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는 투자 기업 발굴 및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실시한 '2021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공모전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전문 멘토링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 연계 공모전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동안 2차례의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 기업 6곳에 7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 30개얼 미만 기업 30여 곳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실사 평가, 발표 평가로 진행돼 최종적으로 인천 관내 기업 3곳, 관이 기업 2곳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대상은 공세로(대표 남가람)의 '수요 예측 분석을 통한 건설 현장 맞춤형 건자재 조달 플랫폼'이 받았으며, 최우수상에는 두루주(대표 주원준)의 '환경 오염 감소를 위한 생분해 수지를 재생한 친환경 농자재 및 포장재', 라이노박스(대표 김희수, 박상범)의 '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영양 관리 플랫폼'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내방니방(대표 남근호)의 '건물 원룸 공실문제 해결을 위한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하나바이오텍(대표 조정훈)의 '식물추출 천연 생리활성조절제'가 수상했다.
라이노박스의 반려동물 영양 기반 펫 헬스케어 앱 서비스 '샐러드펫'은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질병ㆍ성분ㆍ제품 사이 상호 관계를 분석해 국내 최대 펫푸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최근 반려동물의 건강 및 식사 데이터를 토대로 펫푸드 제품을 분석해주는 맞춤형 펫푸드 분석 서비스는 누적 이용 횟수 10만 회를 돌파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2021 패스파인더 공모전으로 발굴한 유망 기업을 육성해 센터의 직접 투자뿐만 아니라, 빅웨이브 IR 참가 기회 제공, 후속 투자 유치 지원 등 꾸준히 기업의 밸류업 및 스케일업을 책임지고, 인천형 유니콘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장기적 성장 전략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최적화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공모전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