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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극단 '해풍'과 함께 기획한 어린이 뮤지컬 '북극여우 까망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던 각종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 단체인 '해풍'과 함께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북극여우 까망이'는 북극에 사는 동물 친구들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오염 예방 방법을 관객석의 어린이들과 함께 찾아가는 어린이 교육 뮤지컬이다.
공연시간은 50분으로 9월 10일 저녁 7시 30분, 11일ㆍ12일은 오후 4시에 막을 올린다.
만 2세 이상 누구나 공연 관람 가능하며, 9월 12일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북구 주민과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입장료 50%를 할인받는다.
정명희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지 못해 그동안 아쉬움이 많았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공연을 관람한다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말 동서대와 함께 기획한 어린이 뮤지컬, 10월 뮤지컬 갈라 콘서트, 11월 구군 문예회관 공연 활성화를 위한 연극, 12월 방방곡곡 문화공감 대규모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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