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절반이 지난 시간, 여름이 떠나가기 싫은지 한낮의 온도가 30℃를 웃돈다. 이번 여름 반바지를 입고 외출하다 오늘 긴바지를 챙겨입었는데, 아직은 여름인가 보다, 늦여름.
도봉산 남쪽 끝자락 즈음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 '카페 에덴'이 있다.
카페 에덴은 돌솥쌈밥 전문 '황금정원'과 연해서 있었다. 그래서 도로에서 보이는 간판도 두 곳이 나란히 위 아래로 보인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카페쪽을 바라보면 카페 본 건물과 야외에 설치된 테이블과 텐트가 보인다. 주변에 전구들이 보이는데, 야간에 불을 밝히면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할 듯 하다.
카페 입구에 테라스가 있고, 실내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다.
주문을 한 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 2층에 자리를 잡는다.
평일 오후, '카페 에덴'에는 많은 손님이 찾아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손님들이 나가고 새로운 손님이 오기 전 잠깐의 틈을 이용해 2층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카페 에덴'은 야외에서 반려견과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다. 야외에는 2동의 텐트가 있고, 나무 그늘 아래에도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텐트 위에 있는 비닐하우스는 흡연공간이다. 흡연공간 주변에도 파라솔과 의자가 놓여 있다.
아래 사진은 나무 그늘이 있는 야외 공간이다. 아직은 시원한 에어콘을 찾는 날씨지만, 나무 그늘아래에서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도 보인다.
차를 타고 '카페 에덴'을 향해 가는데, 눈을 돌려보니 도봉산의 모습이 보인다. 카페에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과 야외공간, 그리고 카페가 보인다.
카페 실내에서는 지인들과 함께 방문한 손님들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고, 혼자 방문한 청년들은 노트북을 켜고 뭔가 열심히 작업하기도 했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한다면 텐트나 나무 그늘 아래에서 망중한을 즐길 수 있으리라. 아직은 늦더위가 한창인 8월의 중순, 오후 늦은 시간이나 해저문 저녁 시간이 반려견과 함께 '카페 에덴'을 방문하기 좋은 최적의 시간이리라.
2021년 여름의 끝자락, 도봉산 끝자락 즈음에 있는 '카페 에덴'에서 야호펫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