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양주시가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는 마당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활동을 소개한다.
마당개란?
농어촌 지역에서 주인은 있으나 특별히 관리하지 않고 마당에 풀어놓거나, 관리하가 어렵다는 이유로 1미터 목줄에 묶어놓는 개를 말한다.
집 밖에서 기르는 마당개의 무분별한 교배로 인해 임신과 출산이 반복되고 있다. 그렇게 태어난 믹스견들은 쉽게 유기되거나, 목줄 없이 동네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유기동물로 신고/포획돼 유기견으로 관리되는 등 유실ㆍ유기동물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짧은 목줄을 하고 평생을 마당에서만 살아가는 마당개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는
'같이하는 가치를 지키기위해 수의사들이 함께합니다'
누군가의 보살핌 없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우리 농촌의 마당개들을 위해서,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양주시는 아이들의 중성화 수술을 통해, 개체 수 조절을 하고, 러브독 하우스를 통해 편안하게 쉴 곳을 제공하는 활동을 한다.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유기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들개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 해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한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대표는 이번 활동에 대해 "마당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유기견 발생 및 유기견들의 떠돌이 개 방지를 위해, 마당개 중성화 수술에 참여해 주실 의료봉사잔분들을 모집합니다. 뜻깊은 자리에서 뜻깊은 일에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마당개 프로젝트 "그 첫 번째 활동"
- 일시 : 2021년 6월 27일(일) 오전 9시 30분
- 장소 :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마을 회관
- 주최 : 국경없는 수의사회, 양주시
- 활동내용 : 마당개 중성화수술,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 신청방법 : 국경없는 수의사회 홈페이지 참조
- 국경없는 수의사회 : www.vw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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