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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신안16

퍼플섬, 반려동물도 입장료 받는다고? '반려동물도 보라색 착용하면 무료입장!' 퍼플섬에 반려동물을 동반하면 앞으로 입장료를 추가로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 신안군은 퍼플 아일랜드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퍼플섬을 찾는 반려동물에게도 입장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플섬은 2021년도 세계관광기구의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으며,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꼭 가봐야 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 섬에 들어가려면 입장료 5천원을 내야 하는데 보라색 옷이나 모자, 신발, 우산, 스카프 등을 착용하면 무료다. 작년 말 기준으로 관람객 95% 이상이 무료입장을 하고 있다. 신안군은 2024년 상반기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반려동물에게도 입장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물론 사람처럼 보라색 염색을 하거나 소품을 착.. 2024. 2. 22.
신안군, 흑산도 '새공예박물관' 새롭게 단장 흑산도는 국제적인 철새 중간 기착지 새공예박물관은 세계 유일, 전시 공예품은 10여 년 전부터 신안군청 직원들이 국내·외에서 직접 구매한 작품들 신안군은 국제적인 철새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에 조성된 새공예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해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있는 신안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된다. 봄철에는 월동지인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번식지인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등지로 북상하는데, 흑산도는 철새들이 이동 중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국내에 기록된 560여 종 중 400여 종이 흑산도 권역에서 관찰될 정도로 가히 철새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신안군은 국가 간 이동하는 철새와 서식지를.. 2023. 10. 17.
신안군 대광해수욕장, 3년 연속 '블루플래그 국제인증' 획득 신안군(군수 박우량) 임자면의 대광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8. 4.(금) 다니엘 셰퍼 국제환경교육재단 대표, 강대영 한국사무소 이사장이 대광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블루플래그 해수욕장 인증제도'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항목과 137개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대해 국내 및 국제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이다. 인증은 매년 재심사를 통해 갱신되며, 최초 인증 획득 후 관리 부족 등의 이유로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인증이 취소되나 매년 관리에 힘써 올해까지 3회 연속 인증을 획득.. 2023. 8. 8.
신안군, 1004뮤지엄파크에서 '2023 여름새우란 전시' 개막식 진행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5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여름새우란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일본의 여름새우란 100여 점을 비롯해 지네발란, 풍란, 석곡 등 다양한 희귀 자생식물 50여 점과 함께 자생식물을 그림으로 표현한 세밀화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신안군은 2013년부터 10회 이상의 새우란 정기 전시를 시작으로 2023년 에는 전국 최초로 새우란 축제와 전국 새우란 대전을 개최하는 등 새우란 홍보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을 함께 준비한 신안군새우란연구회(회장 정언호)는 "이번 전시로 새우란의 원예적 가치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 2023. 8. 7.
환경스페셜2, '신안 갯벌' 재조명... "생명의 보금자리, 신의 캔버스" 천사의 섬 '신안', 유네스코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갯벌이 가진 가치는? 2021년 7월, 한국 서남해안 4개의 갯벌(신안, 순천ㆍ보성, 고창, 유부도)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오래전부터 우리의 삶과 함께했지만, 가까이 있기에 늘 무심히 지나쳤고, 계속된 간척 사업으로 줄어들기만 했던 우리의 갯벌. 이런 우리 갯벌이 미적, 지질적, 생물적 측면에서 인류가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를 계기로 KBS 환경스페셜2는 갯벌 3부작을 통해 우리 갯벌의 참모습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자연이 만들고 생물이 조각해서 인간이 채색한다. 천 개가 넘는 섬들이 있다고 해서 천사의 섬이라 불리는 신안. 하지만 신안의 진짜 모습은 갯벌에 있다. 바닷물이 빠지면 섬과 섬 사이에 드넓은 갯벌이 모.. 2022. 12. 2.
[단짝] 자은도 수호천사 태원과 24견공... "태원 씨가 대가족을 꾸리게 된 사연은?"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들의 천국 전라남도 신안. 그 안에서도 사랑(慈)과 은혜(恩)가 넘치는 섬 자은도(慈恩島). 푸른 바다와 넓은 백사장이 아름다운 이곳에 견공들의 천국을 꾸린 김태원(46) 씨가 살고 있다. 부산에 살던 태원 씨가 자은도에 자리 잡은 건 4년 전. 여행 차 들렸던 자은도의 때 묻지 않은 매력에 반해 두 번째 삶의 터전으로 삼았다. 처음 자은도에 발을 디딜 때는 아내와 단둘뿐이었지만, 지금은 무려 24마리의 개들과 함께 살고 있다. 2년 전, 개들과 함께 살기 위해 지금의 집터를 마련해 직접 운동장을 만들고 7개의 견사까지 지었다고. 태원 씨가 이처럼 대가족을 꾸리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만난 개들 중 가족을 찾지 못하고 오랜 시간 보호소에 머.. 2022. 9. 24.
신안군, 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주섬주섬 청년마을' 개최... 미리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들썩들썩" 신안군의 청년마을 '주섬주섬마을'이 지난 주말 특별한 축제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청년의 날을 맞아 주섬주섬마을에서 직접 기획한 '솔티(Salty) 크리스마스 축제'는 동물과 함께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폐교인 신안군 팔금중학교에 조성한 우실동물숲의 희귀 동물 등을 관람하고 축제 마스코트인 '소금이'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또한, 청년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공방도 함께 운영하여 비즈나 패브릭을 이용한 소품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신안의 천일염을 이용한 디저트 및 음료를 개발하여 지역의 먹거리를 관광객에게 알리는 역할도 함으로써 어른을 포함한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 행사는 특히, 지역의 고등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즐기며.. 2022.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