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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 청년마을 '주섬주섬마을'이 지난 주말 특별한 축제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청년의 날을 맞아 주섬주섬마을에서 직접 기획한 '솔티(Salty) 크리스마스 축제'는 동물과 함께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폐교인 신안군 팔금중학교에 조성한 우실동물숲의 희귀 동물 등을 관람하고 축제 마스코트인 '소금이'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또한, 청년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공방도 함께 운영하여 비즈나 패브릭을 이용한 소품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신안의 천일염을 이용한 디저트 및 음료를 개발하여 지역의 먹거리를 관광객에게 알리는 역할도 함으로써 어른을 포함한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 행사는 특히, 지역의 고등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즐기며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는 축제였다.
신안군은 도시 청년들에게 지역 경험을 지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폐교를 제공하여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숙소문제도 해결하기 위하여 중앙정부와 협조하여 연차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당초 이틀동안 개최 예정이었던 축제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10월 10일까지 개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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