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반려동물 문화센터(애니언 파크)’ 개관
- 반려친화도시 울산 위해 3대 분야 15개 과제 추진도
울산시가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반려친화도시 울산’을 선언하고, 시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울산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울산시는 9월 24일 오후 2시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송철호 시장과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차관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애니언 시티(Anian City) 반려친화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협약서가 체결된다.
협약 체결에는 울산시, 울산시의회, 울산교육청, 울산북구청, 울산광역시관광협회, 울산광역시수의사회,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협약 참여 기관·단체들은 지역 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립하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 창출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해, 궁극적으로 시민과 동물이 함께 삶을 영위하는 ‘반려친화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개관식에 앞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애니언 시티(Anian City) 반려친화도시 울산 만들기’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해당 사업은 △공존과 배려의 반려문화 조성 △반려관광 활성화를 포함한 반려산업 확대 △일상 속 공존의 반려생활 등 3대 분야, 15개 과제로 구성되었다.
주요과제로는 ①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 ②생명존중 반려문화 교육, ③지역 내 전문인력 육성, ④반려견 배변 수거함 설치, ⑤울산 펫존(Pet zone) 지정, ⑥2021년 반려문화산업 박람회 개최 등이 포함된다.
송철호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반려동물 인구와 반려산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만큼, 반려친화도시 울산의 선언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려문화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