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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유기견그림작가 장영숙, '꿈을 꿨어요 2' 전시회 개최

by 야호펫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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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6관
  • 계묘년 새해, 유기견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한 전시회

 

'꿈을 꿨어요 2' 전시 포스터

 

유기견그림작가 장영숙이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경인미술관 6관에서 '꿈을 꿨어요 2'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포스터에는 "자동차에서 반려견을 버리고 달아나는 주인의 차를 쫓아가는 강아지 사연을 보고 유기견들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장영숙 작가가 출간한 책, '꿈을 꿨어요'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장영숙 작가의 책 '꿈을 꿨어요'에는 유기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 반려견이 엄마가 자동차에서 자기를 버리고 가는 꿈을 꾼 후, 엄마에게 꿈 얘기를 하고, 엄마가 위로하며 꼭 안아준다. 작가가 출간한 동화책 '꿈을 꿨어요'의 이야기는 하나지만, 등장하는 유기견은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다. 그리고 다양한 색깔로 표현되어 있다.


 

장영숙 작가는 재능기부를 통해 한국유기동물 달력 제작에도 참여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장영숙 작가와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작가의 작품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는 작가와 달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달력에 작품을 기부해주신 장영숙 작가님은 어느날 TV로 자동차에서 반려견을 버리고 달아나는 주인의 차를 필사적으로 쫓아가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유기동물과 사람과의 관계, 사랑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정영숙 작가님의 작품은 저희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서 1순위로 진행하는 '유기동물새가족찾기 프로젝트'와 어울리는 따뜻한 작품으로 고맙게도 이번 캘린더에 재능기부를 해주셨습니다.

"동물들도 우리와 같은 소중한 생명입니다. 유기동물들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신청문의 kawa8202@naver.com

 

장영숙 작가가 기능재부를 통해 참여한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달력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유기견들은 어둡고 무거운 색이 아니라, 환하고 밝은 색들로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눈'에 초점이 맞춰져 표현되어 있다.

 

제 그림의 주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에요. 저는 그림을 유기견의 '눈'에 초점을 맞춰 그린답니다. 순수함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것이 '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제 그림에 표현된 유기견의 색깔은 다양한데, 저는 유기견이 '활짝 핀 꽃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요. 꽃은 모든 색깔을 다 갖고 있는데, 그렇기에 꽃이 표현하는 모든 색을 다 사용해 유기견을 표현하고 있어요.

 

작가는 "유기견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사람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단 한 명이라도 내 그림을 통해 유기견을 생각하고 안타깝게 여긴다면, 그것만으로도 전시회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전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계묘년 새해, 유기견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한 전시회 '꿈을 꿨어요 2'는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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