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 생명존중의 가치를 중심으로 지역을 세계적인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조성
- 지난해 ‘마을자치’ 분야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안전자치’ 분야 수상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와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공약 정책 사례를 선정해 지방자치의 새로운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4개 기초지자체가 총 353개의 우수사례를 응모했고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총 172개의 사례가 선정되었다. 2차 본선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발표를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90개 사례가 우수정책으로 선정되었다.
북구는 지난 해 ‘마을자치 분야’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안전자치 분야’에서 ‘구포가축시장 폐업’ 과정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켜줄 개!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는 생명안전 도시, 부산 북구!’라는 주제로 다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포가축시장 폐업’은 정명희 구청장의 민선7기 핵심 사업으로, 지역을 ‘동물학대’라는 갈등의 온상지에서 민‧관‧정의 대화와 타협을 통한 ‘평화와 생명존중’의 장으로 변화를 이끌어낸 모범사례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아무도 가능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던 구포가축시장 폐업을 단기간 내에 이뤄내면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중심으로 서부산권 동물복지센터 건립 등 북구를 세계적인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변화시키고,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가기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