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일(목)~2일(금) 양일간 개최되는 '제1차 범부처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성과교류회'를 통해,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간 운영 현황과 실적을 공유하고 클러스터별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등 협력 방안 모색 및 시너지 촉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감염병 연구에 활용되는 병원체, 전임상실험에 활용되는 모델동물부터 종자, 해양·수산생물, 야생생물에 이르기까지 바이오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활용되는 바이오 소재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와 품질 제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재구성한 주요 소재별 소재자원은행 거버넌스를 지칭
정부는 바이오 연구ㆍ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ㆍ활용 기본계획(3차)」을 수립('20.5월)하여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요맞춤형으로 육성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부처별로 관리되던 기존 자원은행(274개)을 구조조정하여 자원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와 품질 제고를 위해 범부처 14개 소재 클러스터로 재편하였다.
특히, 클러스터별로 책임부처를 지정하여 책임부처 중심으로 클러스터내 소재자원은행 간 협력 네트워크(중앙은행-거점은행-협력센터)를 구축하였고, 점차적으로 거점은행과 협력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요자 접근성ㆍ편의성 제고를 위해, 클러스터별 전문포털 연계를 통해 바이오 소재ㆍ정보*의 통합 지식검색부터 분양신청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소재 특성정보 및 파생정보(효능, 활성, 약리, 유전체 정보 등)
이에 '21년부터 범부처로 '바이오 연구소재 활용기반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였으며,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22~'26)*를 완료하였다.
*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산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규모로 증가한 사업 등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가 적정 사업계획 및 규모를 재검토하는 절차
이번 성과교류회는 과기정통부를 포함하여 참여부처인 환경부, 해수부, 농진청, 산림청, 질병청 담당자, 14대 소재 클러스터 소재자원은행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각 클러스터의 현황을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공동 육성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 소재의 경제적 가치 조사 결과▲소재 원스톱 플랫폼이 연계될 바이오 연구 데이터 플랫폼인 국가 바이오 연구 데이터 스테이션(K-BDS) 구축 현황 ▲소재자원은행 운영 국제표준(ISO 20387) 도입 현황 등을 공유하고, 클러스터 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영혜 생명연구자원과장은 "본 성과교류회는 범부처 바이오 소재 자원 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사업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성공사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함께달리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동 사업이 연구ㆍ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인프라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