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얼라이언스, 대전시 결식우려아동 위한 민관협력 추진
-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대전시 결식우려아동 1,000명에게 도시락 지원 예정
- 대전시는 관내 결식우려아동 신규 선정 및 기업들 지원에 이어 아동 지속 지원키로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대전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대전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지난 30일 체결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이다. 다양한 이유로 끼니 공백이 발생한 결식우려아동을 지방정부가 발굴하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이 자원을 모아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이후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들을 아동급식지원 제도 편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대전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최강종 이사장,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 경제불황 등의 이유로 충분한 끼니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관내 결식우려아동 1천 명을 발굴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멤버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대상 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예산을 지원,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행복도시락 제조 및 배송, 위생 관리에 힘쓴다. 기업의 지원 이후에는 대전시가 해당 아동들을 아동급식지원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지속적인 결식문제 해결에 노력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심화된 상황에서, 아동결식문제 해결에 관심 갖고 협력해 주신 대전시에 감사 드린다"라며 "민간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안전망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