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교내 캠퍼스에서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함께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연암대학교는 지난 6월 24일(금),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동식물매개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후속 성과로서 아산청년마인드링크 내담자를 대상으로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과 함께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총 3회(9월 30일(금), 10월 7일(금), 10월 21일(금)) 걸쳐 운영했다.
이번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은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이효철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과 내담자 11명을 비롯하여,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하윤철 교수(학과장), 왕혜자 교수를 비롯하여 동물매개치료 자격을 취득한 동물보호계열 2학년 재학생 2명, 1학년 도우미 4명이 참여했다.
약 60만㎡(18만평) 규모의 자연 친화적인 연암대학교 캠퍼스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입회하에 내담자와 반려견, 그리고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도우미 학생이 함께 소통하며 산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도우미로 참여한 조은샘 학생(동물보호계열 2학년)은 "동물매개치료 전공 교과목과 자격 취득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실제 반려견과 함께 치유 과정에 참여해 보면서 스스로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무척 보람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동물보호계열 왕혜자 교수(동물매개치료 교과목 담당교수)는 "반려동물 관련 최신 실습 인프라와 더불어 오랜 기간 축적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통해서, 동물매개치료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한 재학생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암대학교는 동물보호계열 이웅종 교수가 단장으로 활동 중인 동물매개치유 봉사단체 '둥글개 봉사단'을 통해 사회 소외 계층 대상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암대학교 재학생의 스트레스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부제: 우리 함께 행복하개(犬))'을 운영함으로써,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와 역량을 꾸준하게 발전시켜 왔다.
연암대학교는 오는 11월 2일(수)과 9일(수) 2회에 걸쳐, 연암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개견과 신뢰 및 친밀감 추억 쌓기 △매개견과 장애물 달리기 △펫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교감 마사지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