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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쓰담쓰담

 

 

김성욱 그림, 임윤정 글

상상출판

 

반려견과 반려인으로 만나 서로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이 된 다섯 식구의 반려 생활을 담고 있다. 인스타툰을 통해 8.7만 팔로워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강아지, 푸들 가족 이누ㆍ아리ㆍ두리와 아이들의 엄마, 아빠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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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사랑에 빠지자 모든 게 달라졌다
이누ㆍ아리ㆍ두리네 가족을 소개합니다

1부 영원까지 사랑해

1 처음 해보는 사랑이라 첫사랑
2 365일 24시간 귀여움은 열일 중
3 딩크지만 엄마, 아빠입니다
4 귀여운 걸 마주하면 귀여워진다
5 마당 있는 집을 원하는 부동산 탐욕자
6 덕후 혹은 베이지 성애자
7 분리 불안 아니고 분리 고통
8 함께하는 완벽한 주말 라이프
9 안전산책권을 찾는 날씨 앱 VIP
10 꼼꼼하게 충만한 하루하루
11 세 마리만 키우는 건 아닙니다

2부 모든 귀여운 존재들을 위하여

12 후회하지 않기 위한 결정
13 온몸과 온 맘으로 대화하는 사이
14 찰나의 귀여움을 느끼는 재능
15 사람들은 참 잘도 웃나 봐
16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마음
17 진짜 나를 알아주는 존재
18 마음껏 사랑하고 싶어요
19 버리는 마음과 찾는 마음
20 처음부터 나쁜 개는 없다
21 귀한 걸 귀하게 여기는 기쁨
22 우리가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
23 천국은 있어야만 합니다

Epilogue 행복은 더 단단해지는 중이다

 

책소개 자세히 보기

 

[큰글자도서] 동물을 위해 책을 읽습니다

 

 

김보경 지음

책공장더불어

 

현대 사회는 동물 착취를 기반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동물을 귀여워하며 함께 살다가 한 순간 유기하면서 그들의 감정을 착취하고, 동물을 먹고, 입으면서 그들의 육체를 착취하고, 동물원 동물과 동물 쇼를 즐기면서 그들의 노동을 착취한다. 약자 착취를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동물은 가장 약자의 자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위계 관계를 그대로 반영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른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스스로 동물의 목소리가 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다. 동물의 편에 서서 동물의 눈으로, 약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겠다고 나선 사람들. 삶을,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핸들을 돌리는 사람들의 등장이다.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들을 소개한다.

 

동물 책을 읽고 '생각이, 시각이, 생활이, 식탁이, 인생이' 바뀌었다는 사람들이 많다. 세상을 바꾸는 책의 힘을 믿는 책이다. 종, 인종, 젠더, 경제적 차이 등에 의한 차별과 혐오에 대해 성찰하고 지혜롭게 맞서는 방법을 책에서 찾는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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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세상을 바꾸는 책의 힘을 믿습니다 _ 4

1장 어떤 생명은 덜 중요하다는 생각 _ 9
길고양이에게도 온 마을이 필요하다 | '우연히' 인간이란 종으로 태어났으면서 | 설악산 케이블카 못 탄 안내견, 로키산맥에 오른 장애견 | 가난은 개, 고양이와 살 자격마저 부정된다 | 동물이 동물이기 때문에 처하는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 | 잊지 말 것, 용서하지도 말 것 | 그게 차별이고, 혐오예요 | 미투, 동물학대, 가부장제, 그리고 목 비틀기, 버지니아 울프 | 어떤 생명은 덜 중요하다는 생각

2장 동물만 행복한 나라는 없다 _ 45
우리 모두가 유죄는 아니지만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 동물복지와 헌법, 정치적 진보 | 당신이 버리면 생산한다, 괴물이 된 반려동물 산업 | 동물해방운동은 인권운동과 다를 게 없었다 | 재난은 약자에게 더 가혹하다 | 재난 시에 '나중은 없다' | 올림픽과 동물 수난 | 부활절 달걀 값이 걱정인가요 | 상승하는 혐오 지수에 올라타서 덩실덩실 칼춤을 추는 언론 | 암이라면 치료하지 않겠습니다

3장 우리는 정말 그들을 사랑하는 것일까 _ 77
지인에게 받은 고양이는 '산' 걸까? '입양'한 걸까? | 개의 문제는 99.9퍼센트 인간 때문에 발생한다 | 좋아서 사람을 무는 개는 없다 | 사람을 물어서 안락사 명령을 받은 딜랜은 어떻게 되었을까? | 학대당한 동물도 누군가의 어미고, 새끼다 | 우리는 죽어가는 개들을 붙잡아 죽이고 있는 걸까? | 보호소로 간 동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 우리는 동물 문제를 너무 감성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 유기견 사체가 동물 사료가 되다 | "어미 고양이를 중성화시키면 어떨까요" "너무 가엽잖아요. 게다가 돈도 들고요." | 생명을 버린 사람들은 불행해야 해

4장 이게 다 길고양이 때문이다 _ 119
겨울의 길고양이처럼 약자끼리 체온을 나누는 법을 배워야 해 | 길고양이 여리의 목숨은 500원짜리 동전만 했다 | 길 위의 삶은 지속된다 |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19… 전염병의 창궐과 생명의 무게 | 이 많은 고양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 앞으로 너는 하루하루 죽음과 싸우면서 살아야 해 | 사람들이 떠나면 고양이는 어떡하지? | '길고양이인 줄 알았다'는 변명 | '도둑'고양이는 '길'고양이가 되었지만 길고양이의 집은 어디인가

5장 동물이 지킬 때 세상은 지속했다 _ 149
고통 가득한 세상에서 절망을 건너는 법 | 인간에게 빼앗긴 동물의 언어, 강자에게 빼앗긴 약자의 언어 | 야생보다 농장에 사자가 더 많다 | 동물은 영혼이 없을까? 같은 하나님의 피조물 | 동물은 '좋아요'를 위한 소품이 아니다 | 개는 함께 무리를 이룰 서로를 원한다 | 우리는 입장 바꿔 생각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 동물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수의사가 되기를 바란다 | 나라를 위해 일한 사역견을 실험용으로 쓰려면 안락사해라! | 동물들 집에 쓰레기를 버려서 미안해

6장 미루지 마, 기다려 주지 않아 _ 183
이처럼 순간을 만끽하는 생명체가 어디 있을까? | 미루지 마, 기다려 주지 않아 | 재난 속에서 한 생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것 | 집에 불이 났는데 개, 고양이부터 구한다고? | 개를 개답게 키우라는데 개다운 게 뭘까? | 임신 축하해! 개, 고양이부터 치워야지 | 전쟁 통에 동물 타령이라니! | 사회가 써라, 죄책일기

7장 우리는 너무 많은 야생동물과 살고 있다 _ 210
빌딩에 살던 고래가 죽었다 | "살고 싶다." 자신을 겨눈 총구를 부여잡은 라쿤 | 인간의 노예로 산 야생동물은 죽음마저 왜곡된다 | 동물원이 동물을 위한 공간인 적이 있었나? | 북극곰, 코끼리가 없는 동물원이 좋다 | 남의 불행을 보러 가는 곳, 동물원 | 침팬지 허먼은 왜 금발 여자를 좋아했을까? | 살인고래라 불리던 틸리쿰, 자유를 얻다 | 코로나, 그래도 생명은 지속된다

8장 어떤 이별도 네 잘못이 아니야 _ 240
너무 힘들면 이제 그만 떠나도 돼 | 쉽게 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헤어지는 건 순간이야, 그렇지? | 학대받은 개들의 마지막 기억이 사랑이기를 | 늙은 개, 고양이와 산다는 것 | 서툴고 실패해도… 언제나 사랑이었다 | 백만 번째 삶을 살았던 고양이기를

9장 생명이란 뺏을 수는 있지만 줄 수는 없는 것 _ 259
동물을 대하는 방식은 인간을 대하는 방식과 연관된다 | 식용견은 '개'가 아니고 '고기'인가 | 동물은 인간이 그렇게 만들 때만 불행하다 | 동물과 자연의 경고, 조류독감 | 마당에 나오지 못한 암탉, 잎싹 | 온 우주에서 산란계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이 있을까? |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 동물을 학대하지 말라는 교육은 아이들에게도 중요하다

10장 인간의 선의에 기대어 산다는 것 _ 288
인간의 선의에 기대어 산다는 것 | 인간이 부추기지 않는 한 이유 없이 공격적인 동물은 없다 | 영화, 드라마가 대박 나면 동물 배우도 행복할까? | 우리의 모든 여행이 동물에게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기를 | 한국에 고양이 역장, 도서관 고양이는 없다 | 사육곰은 철장 밖 구조자의 손을 꼭 잡았다 | 햇빛에 뒹구는 고양이만도 못한 | 돼지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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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제공 : 온라인 알라딘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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