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칼리지가 운영하는 고양 플랜테이션은 여름 동안 잠시 중단했던 정원에서 즐기는 주말 유아 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랜테이션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정원 문화 휴식 공간이다. 북한산의 경치를 정원 안으로 끌어들여 풍부한 주변의 자연환경을 향유토록 했으며, 편의시설을 갖춰 여유로운 자연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오랜 시간 자연이 가꿔온 숲정원이 공간의 틀을 형성하고 있으며, 넓은 잔디마당(메인스타디움)과 코티지 정원, 반려견 스타디움, 생태정원, 테라스 정원, 실내정원, 다로베 에비뉴, 수련지, 송강폭포 등 다채로운 테마정원들이 자리한다.
주말 유아 체험 프로그램은 이러한 플랜테이션 정원에서 아이들에게 놀이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여유로운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용은 숲 체험과 Fun 스포츠로 구성되며 매주 토, 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 3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과정당 4~5세 1반 8명, 6~7세 1반 8명씩 모집한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3만 평 규모의 넓은 숲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Fun 스포츠는 유아 체육 전문 선생님과 신체 발달 위주의 체육 수업을 진행한다. 비용은 1회 5만원이다.
정원에서의 활동은 자연과의 접촉을 늘려 심신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ㆍ우울ㆍ불안 감소와 활력 증진 효과가 과학적으로 확인됐으며 인지, 자아, 사회성, 창의성 등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씨티칼리지 유아체능단 인스타그램 또는 씨티칼리지 플랜테이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