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종합광고대행사 마콘컴퍼니(대표 이화진)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플루언서 매칭 시스템 'MARS 2.0' 솔루션을 출시했다.
마콘컴퍼니의 'MARS 2.0'은 2019년에 특허를 취득한 인플루언서 매칭 시스템(MARS)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적용한 유튜브 영상 분석 결과까지 추가해 보다 정밀하게 인플루언서 매칭이 가능하게 만든 솔루션이다.
MARS 2.0은 기존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유튜브 영상까지 개별 분석해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에 적합한지를 수치화한 데이터 값으로 제공한다. 현재 쓰이는 일반적인 솔루션은 영상의 제목, 태그, 댓글 등과 같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본 수치를 분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마콘의 MARS 2.0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 속의 음성 데이터를 텍스트로 전환하고 이를 연관어 형식으로 분류, 수치화한 결과 값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정밀하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용은 줄이고 보다 정확한 광고를 효율적으로 측정을 할 수 있게 됐다.
마콘컴퍼니는 AI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매칭 시스템의 분석 범위를 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1차로 특허를 획득한 'AI를 활용한 맥락 분석 및 수치화 알고리즘'에 이어 2차 연관 특허도 출원 중이다. 앞으로는 음성과 대화뿐만 아니라 인물, 음악, 색상 등 영상의 주요 구성 요소 전반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소비자의 특성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매칭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영상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화진 마콘컴퍼니 대표는 "밀레니엄 세대의 소셜 미디어 이용이 늘면서 인플루언서 광고를 보고 구매까지 하는 소비 패턴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영상 콘텐츠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반응하는 영상 콘텐츠를 매칭하는 방식이 앞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