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3일 (금) 밤 10시 45분, EBS1
무려 아홉 마리! 남다른 스케일의 대가족이 세나개에 등장했다! 보호자는 반려견을 잘 돌보기 위해 서울의 안정적인 직장도 그만두고 설악산이 올려다 보이는 속초에서 지내고 있다.
대부분 대형견이라 몸집은 크지만 애교 많고 순한 녀석들. 평소 사람도 잘 따르지만 충격적인 반전 모습이 있었으니! 이 모습 때문에 가정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설악산 대가족! 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9마리 대가족 붕괴 위기?!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품은 속초에 사는 오늘의 주인공! 한 마리도 아니고 무려 9마리 대가족이다! 대부분이 대형견이라 식구 수뿐만 아니라 덩치도 大가족이다.
과거 사람에게 큰 상처를 입고 방황하던 시절, 반려견을 만났고 큰 위로를 받았다는 보호자.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첫 반려견을 떠나보내면서 파양되거나 주인 잃은 개들을 입양. 그 수가 벌써 9마리나 됐다.
반려견들과 함께하면서 보호자의 삶은 180˚ 달라졌다는데. 녀석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골프 선수와 강사 활동도 그만두고, 9마리 대가족과 함께 반려견 호텔을 운영 중이다.
애교도 많고 사람도 좋아하는 순한 녀석들이지만 순식간에 돌변하는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손님이 방문하면 흥분하면서 짖어 대는 것! 대형견들의 짖음에 공포를 느끼며 불안해한다는 손님들. 때문에 돌아가는 손님이 다반사라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손님이 오시기 전 녀석들을 모두 실내로 이동시켜 봤지만, 친구 없이 외롭게 지내는 것 아니냐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손님들이 있다고. 9마리 반려견을 모두 마당에 풀어놓을 수도, 그렇다고 실내에 둘 수도 없는 상황. 게다가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는데!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린 대가족의 살벌한 문제행동이 밝혀진다.
설악산 9마리 반려견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설채현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가 나섰다. 손님만 오면 짖어대는 반려견들 때문에 호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자. 하지만 설쌤이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을 간과했기 때문에 그동안 손님을 보면 짖을 수밖에 없었을 거라는데. ‘이것’만 개선하면 짖음을 줄일 수 있다는 설쌤의 특급 비법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