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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안철수 대선후보, 남양주 유기견보호소 방문 자원봉사 동참

by 야호펫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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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7일(금) 9시 50분 남양주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철수마켓'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안철수 후보는 일손이 부족한 유기견보호소의 일을 도우며 생명 중시 문화를 만드는 방법에 관해 고민했다.

 

안철수 후보는 봉사활동에 앞서 방호복을 착용하며 "방호복에는 익숙하다. 대구에서 봉사할 때는 매일 두 번씩 갈아입었다."라고 말했다.

 

'철수마켓'에 도움을 요청한 시설 관계자는 "구호단체의 목표는 강아지들이 치료를 받고, 사람들과 친해져 좋은 가정으로 입양 가는 것"이라며 '배변패드ㆍ이불 교체, 청소, 설거지, 식사 준비' 등 일과를 설명했다.

 

시민 자원봉사자 한 분과 2인 1조로 봉사를 하게 된 안철수 후보는 펜스 안으로 들어가 신문지와 배변패드를 치우고 더러운 담요와 장난감을 세탁했다.

 

안철수 후보는 "강아지들을 많이 만져주고 교감하고 싶은데,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자제하기가 힘들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특히 전염성 병원균 보유 판정으로 격리 중이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푸들 한 마리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일이 힘들지 않느냐는 시민 자원봉사자의 질문에 안철수 후보는 "머리 쓰는 것보다 몸 쓰는 게 낫다. 제가 마라토너라"라며 "처음이지만 같이 해서 힘들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예전에 강아지를 키울 때 저를 제일 따랐다. 병아리를 길러서 닭으로 키우고 화초도 길렀다"라고 회상하며 "자라는 걸 보면 보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동물 진료 및 검진과정을 참관한 뒤 "가벼운 마음으로 돌보러 왔는데, 잔혹한 현실을 직면하니 '사람이 참 잔인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시설 관계자는 "반려인의 책임감도 중요하지만, 생명을 제품이나 기계 대하듯 하는 정서부터 돌아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교육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고, 법을 어기는 사람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 영상 편집본은 유튜브 '안철수'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안철수 후보는 앞으로도 '철수마켓' 웹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국민의 의뢰를 수행하며 현장의 문제 해결에 뛰어들 계획이다.

 

* 이미지 출처 : 사단법인 위액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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