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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노원구, 추석 연휴 '반려견쉼터' 운영

by 야호펫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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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총 30마리 선착순 마감
  • 개별 호텔장, 성별 체급에 따른 놀이터... 펫시터 18명 투입

 

노원구, 반려견쉼터 (설 연휴 기간 운영)

 

노원구가 올해도 추석 연휴 '반려견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 연휴 기간 증가하는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겪는 성수기 애견호텔 예약의 어려움 해소 및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용 대상은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소형견(8kg 이하)이다. 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으로, 임신 또는 발정 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우선 이용권을 부여한다. 

 

반려견쉼터는 구청 2층 대강당에 설치될 예정이며, 운영기간은 9월 20일(월) 오전 9시부터 22일(수) 오후 6시까지다. 

 

쉼터는 반려견들이 쉴 수 있도록 개인 호텔장과 다른 반려견들과 놀 수 있는 놀이터로 구성되며, 다양한 운동기구 및 장난감 등이 비치된 놀이터는 성별과 체급에 따라 공간이 분리된다. 

 

 

설 연휴간 운영한 반려견 놀이터

 

주간(오전 9시~저녁 9시)에는 18명의 펫시터가 3인 1조, 2교대로 근무하고, 야간(저녁 9시~익일 오전 9시)에는 숙직근무자가 상황실 CCTV 모니터링 및 순찰을 강화한다. 

 

노원구는 반려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1일 2회 사진 전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관내 24시간 운영되는 동물병원과 연계해 반려견의 질병ㆍ부상 등 비상상황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접수기간은 17일(금) 오후 6시까지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02-2116-4269)에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총 30마리를 모집하며, 돌봄 비용은 5,000원이다. 

 

쉼터 운영 관계자는 쉼터 이용 시, 반려견이 낯선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도로고 평소 먹던 사료,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침구, 보호자의 채취가 묻어있는 물품 등을 지참할 것을 권장했다. 

 

노원구는 2018년 추석 처음으로 '반려견쉼터'를 운영하고, 이후 매해 설과 추석기간 동안 반려견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20마리로 시작한 반려견쉼터는 주민들의 호응으로 2019년부터 30마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추석 기간 부득이하게 반려견의 임시보호가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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