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집콕생활, 보드게임과 반려식물 키우기로 힐링해요

• 포항시 드림스타트, ‘부모배움터’ 운영

글/사진 : 한국공보뉴스/포항본부] 한경희 기자

 

부모배움터 프로그램 진행 모습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 22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양육자 10여 명을 모시고 부모배움터를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부모는 자녀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돌봄 스트레스의 증가를 호소했다.

 

이에 포항시는 부모배움터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과 반려식물 가꾸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양한 보드게임 교구를 활용하여 게임방법을 익히고 공기정화식물을 직접 심고 관리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외로 나가기가 쉽지 않아 돌봄 스트레스가 쌓였는데, 다양한 보드게임과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자녀와 소통하는 시간이 늘어나 서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포항시 최태선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돌봄 스트레스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