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가족들과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났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하얀집' 펜션에 머물며, 그곳에서 반려견 햇님과 달님을 만났고, 하얀집 대표와 얘기를 나누며 하얀집에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검색을 해보니, 지금도 하얀집의 소식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2017년 당시 하얀집의 모습과 속초 여행의 이야기를 담는다. (편집자 주)
7월의 마지막 주말, 가족들과 속초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속초에 있는 숙소를 검색하다, 최저가 판매를 확인하고, 예약 & 고고!
저희가 묵은 곳은 설악산 초입에 있는 '하얀집'이란 곳이었습니다. 처음 예약할 때만 해도, 애견동반펜션인지 몰랐답니다. 하얀집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친절하신 여사장님이 저희를 맞아주셨습니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방에 들어와 창문을 열고 앞을 바라보며 사진 한 장 찰칵! 숲에서 들리는 매미 소리가 정겹군요.
입실은 15:00부터였고, 짐을 풀고 바베큐 파티를 할 장소에 가봤습니다.
여러 팀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과 공동 취사장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속초 시내에서 고기를 사와, 이곳에서 바베큐 파티를 했답니다. 오랫만에 가족들이 오손도손 모여 식사하는 데,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그 다음날 아침. 준비해 갔던 라면을 끓여먹으면서 사장님께 여쭤봤습니다.
"여기 반려견도 데려올 수 있나요? 하고...
그때 "물론이죠!"하고 흔쾌히 답변히 주시는 사장님!
사장님 댁에도 말티즈 세 마리가 함께 살고있다 하시네요.
손님 중에 간혹 개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 계셔서, 성수기에는 강아지들도 방에서 방콕하며 지낸다고 합니다.
저희가 개에 대해 얘기하자 반가우셨는지, 방에 있던 햇님이와 달님이를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그 모습이 귀여워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햇님이와 달님이는 이제 태어난지 70일 된 꼬마랍니다. 뒤이어 엄마 별님이도 왔는데, 사진에 담지는 못했네요. 두 꼬마들 너무 귀엽지 않으세요?
북양양IC를 나오면 금방 도착하는 곳, 설악산 초입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권장하고 싶은 장소, 그리고... 속초 바닷가도 금방 갈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바로 하얀집이었습니다.
전날 바베큐의 기억이 너무 좋아, 이곳이 애견펜션이었으면 좋겠다 싶어 여쭤봤는데, 아직 애견펜션은 아니고, 애견과 함께 방문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펜션의 다른 손님들이 개를 싫어하면, 객실에서 머물도록 할 것을 권하시네요.
햇님이와 달님이, 별님이를 보고, 설악산과 청호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하루만에 산과 바다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는데요, 속초의 산과 바다 풍경,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여름휴가때 반려견과 하얀집에 들려, 햇님이와 달님이도 보시고, 속초의 멋진 풍경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