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에스비에스(대표이사 박정훈)는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활성화 및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박정훈 SBS 대표이사를 포함한 TV동물농장 방송국 관계자들과 오산시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동물복지와 콘텐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반려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물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테마파크 조성 △생명존중, 동물보호 및 복지를 기반으로 한 유기동물 예방 등 공익사업 활성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캠페인 공동 수행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TV동물농장 브랜드 및 캐릭터, 콘텐츠 도입·활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악취로 인해 외면 받아 온 제1하수종말처리장 상부를 복개하여 동물놀이터, 유기견지원센터, 펫카페, 반려견수영장 등 시민과 반려동물이 많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오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NEXT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 수상과 함께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여 추진 중이다. 또한 ‘SBS TV동물농장’은 동물을 이해하고 사람과 교감하며 우정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콘텐츠 제작으로 지난 20년간 꾸준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관련 대표 방송 프로그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가 성숙한 반려 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지자체와 방송사가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양 기관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정훈 SBS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동물학대 예방 및 유기동물 방지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동물복지 향상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 노력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