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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365 박찬홍 대표로부터 듣는 반려동물 천연 아로마테라피 브랜드 '버블부들' 이야기

  • 버블부들은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스트가 만드는 반려동물 천연 목욕 브랜드
  • 비대면 온라인 시장 성장에 따라 브랜드 마케팅 및 라이브커머스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전망

 

스킨365 박찬홍 대표

 

버블부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스킨365(대표 박찬홍)의 천연 아로마테라피 목욕 브랜드이다. 2019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펫박람회에서 박 대표를 처음 만났고, 이후 반려동물 박람회를 통해 스킨365의 버블부들을 만날 수 있었다.

 

2020년은 대다수 업체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활동이 위축되었다. 박 대표 역시 오프라인 매출 감소로, 쿠팡 로켓배송 등 온라인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2021년 스킨365의 근황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스킨365의 경영이념, '내 가족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박 대표는 아로마테라피스트 출신이다. 아로마테라피를 공부한 박 대표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제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천연 아로마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견종, 나이, 피부 상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세부적으로 출시하였고, 반려동물 산책 문화가 보편화됨에 따라 산책 전용 저자극 세정제도 생산하였다. 

 

 

펫박람회에 참가한 스킨365

 

스킨365의 기업 가치관은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따가운 말도 들을 수 있도록 항상 열려있는 사고를 가지자'이다. 이러한 가치관의 스킨365는 버블부들 제품 개발에 대해 "처음에는 강아지비누 한 상품군으로 박람회에 참가했지만, 박람회 현장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강아지 입욕제, 샴푸, 물 없이 사용하는 워터리스 샴푸, 보습제, 미스트 등을 출시하였습니다."라고 말한다.

 

버블부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아로마 천연샴푸는 미국 EWG에서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EWG의 등급은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있는데, 보통 합성향료가 들어간 제품의 등급이 5등급 정도의 수준이다. 

워터리스 샴푸는 반려견과 산책 후 사용하기에 유용한 제품으로, 전신 목욕 대신 부분 세정을 할 때 편리하다. 

비누는 발 전용으로 2종, 복합민감성 1종, 벌레 기피용 1종 등을 포함 총 5종이 있는데, 스킨365는 반려동물의 피부와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비누를 생산하고 있다.

입욕제는 스파용으로 쓰이며, 아로마오일을 브랜딩(첨가)하였다.

고양이 스프레이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과 허브를 증류시켜 생산하였다.

 

스킨365 버블부들의 반려동물 천연아로마 비누

 

버블부들 아로마샴푸는 전 성분이 EWG 그린등급(1등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펫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저자극이면서도 피부 트러블 등에 도움을 줄 수 반려동물 목욕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걸 파악할 수 있었다는 박 대표는 "많은 반려인들이 저희 스킨365 버블부들 제품에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이런 사랑에 힘입어 3월에는 식물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해 만든 귀세정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한다.

 

"온라인 시장에 대해 잘 몰라 교육을 들으면서 유명업체를 벤치마킹 하였습니다"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수요가 많아졌다고 말하는 박 대표는, 2021년 반려동물 시장에 대해 다음의 2가지 분야가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브랜드 마케팅
펫펨족 증가로 펫시장은 더욱 고급화되었고, 비대면 수요의 증가로 온라인 시장과 연계된 콘텐츠가 발달하고 있기에, 브랜드 및 브랜드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다.

라이브커머스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자체 방송 시스템이나 인력 등이 필요할 것이다.

 

스킨365의 꿈은 '반려동물 목욕용품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박대표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좀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의 런칭이 필요하며, 스킨365는 앞으로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박람회 등에서 반려인들의 더 많은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전문성과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어우러져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버블부들'이다. 코로나19 이전펫박람회를 통해 대면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했던 것과는 달리,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박 대표는 말한다. 박 대표가 전망한 브랜드 마케팅의 중요성과 라이브커머스 시스템 구축 등은 스타트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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