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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열정 한 스푼,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는 반려동물 브랜드 '백금칫솔'

by 야호펫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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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칫솔의 강우진 대표를 처음 만난 건 2018년 경주펫쇼에서 였다. 그리고 처음 만남 이후 지난 2년간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는 강우진 대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백금칫솔 캐릭터

 

강 대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퍼스널 브랜드’이다. 퍼스널 브랜드란, 컨설턴트 피토 몬토야는 그의 저서 ‘브랜드로 승부하라’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당신의 퍼스널 브랜드는 긍정적인 인물상이자 사람들이 당신을 생각할 때 마음속에 떠올리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당신과 관련짓는 당신의 가치, 능력, 행동을 상징한다. 퍼스널 브랜드는 당신의 인상에 영향을 주며, 그 인상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 만들어진 전문가로서의 또 다른 자신이다’

 

브랜드의 진행형인 ‘브랜딩’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신용을 높이는 행위’라 할 수 있다. 2018년 경주펫쇼에서 강 대표를 처음 만난 이후 2년간 펫박람회를 통해 강 대표의 활발한 퍼스널 브랜딩을 관찰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강 대표의 퍼스널 브랜드가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치약없이 물만 묻혀 사용하는 반려동물 칫솔

 

‘백금칫솔’이란 제품을 알리기 위한 그의 노력과 열정… 이제 사람들은 ‘백금칫솔’하면 제품 뿐 아니라 강 대표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바로 강 대표를 두고 한 말이다. 60이 넘은 나이에도 자신의 일에 열정을 다하는 강 대표를 보면, ‘과연 내가 강 대표의 열정을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강 대표가 열정 한 스푼을 듬뿍 넣어 고객과 소통하는 백금칫솔은 어떤 제품일까? 그 특징을 함께 살펴보자.

 

 

백금칫솔의 종류

 

세계최초! ‘백금(플래티넘) 나노입자’란? 

1. 최신기술의 나노테크놀로지
   * 백금(플래티넘)을 4나노(1나노:1/10억m)라는 크기의 입자로 미세화
   * 최첨단 기술 활용 나노 크기 유지

2. 항암치료제, 식품첨가물로 검증받은 안전성
   *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자료에 따르면, 백금(플래티넘)은 금속류 중 섭취를 하여도 인체에 무해
   * 미국 FDA 승인을 받아 현재 난소암, 골수암 등 항암치료제로 사용중인 물질

3. 백금 나노입자의 효과
   * 무광 촉매로 항균,항바이러스, 악취 제거, 항산화 성능, 표백 효과를 지님
   * 칫솔 모에 백금나노 입자가 배합되어 있어 사용 시 쉽게 떨어지거나 지워지지 않음

 

평소 반려견을 ‘사랑하는 내 가족을 건강하게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돌보던 강 대표는 백금칫솔을 알게된 후, ‘국내에도 이런 칫솔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백금칫솔을 국내에 선보인 이유를 강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국내 반려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반려인구 수로는 반려문화 선진국이지만 반려동물의 건강만들기, 건강지킴에서는 반려 선진국과 상당한 격차가 있다.
반려견, 반려묘 중 많게는 80%가 치주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치주질환 문제는 심장ㆍ간 및 신장으로 이어져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장기 손상(폐혈증)을 유발하며, 치사율 또한 높다.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반려동물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칫솔에 관심이 많았고, 마침 이웃 일본에서 세계최초로 개발된 백금나노 칫솔에 대해 알게 되었다.
백금칫솔은 치약없이 물만 묻혀 사용하는 칫솔이며, 칫솔모 또한 부드러워 국내 반려인, 반려동물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국내에서 출시하게 되었다.”

 

강 대표의 백금칫솔에 대한 신뢰와 열정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더욱 빛났는데, 대표적인 이벤트가 사행시 이벤트와 유기동물입양센터를 후원하는 이벤트였다. 

 

강 대표는 사행시 이벤트에 대해 “펫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백금칫솔 사행시 이벤트를 게시한다. 참가자들은 백금칫솔로 사행시를 지어 응모하고, 당첨자들은 박람회장에서 상품을 수령한다.”고 설명한다. 

 

사행시 이벤트는 고객이 백금칫솔의 특징을 홍보해주는 이벤트라 하겠다. 이벤트에 응모한 사행시의 내용 중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도 많이 있다.

 

 

사행시 이벤트 참가자들의 모습

 

“이벤트 참가자들이 오프라인 펫박람회에도 참가하니 행사 주최측에서도 이벤트를 적극 홍보하고 후원해준다.”고 하니 그야말로 백금칫솔 사행시 이벤트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이벤트인 것이다. 

 

오프라인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현장에서 강 대표의 열정을 또 한번 만나게 되는데, 이를통해 강대표의  퍼스널 브랜딩에 매료된 고객이 충성고객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유기동물입양센터 후원에 대해서는 “백금칫솔을 구매하면 현장에서 1,000원을 환불해주고,  구매자는 그 돈을 바로 옆에 있는 후원함에 직접 넣었다.”고 설명한다. 이 이벤트는 투명하게 후원금을 사용한다는 점과 구매자에게는 자신이 직접 유기동물입양센터에 후원한다는 느낌을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필자는 2018년 이후 강 대표의 백금칫솔이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한결같은 꾸준함과 강 대표의 열정! 이처럼 강 대표 본인은 느끼지 못했을지도 모를 ‘퍼스널 브랜딩’이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백금칫솔 캐릭터와 로고

 

코로나 19로 펫박람회에 참가할 기회가 예전보다 적었던 2020년에 대해 강 대표는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펫분야 기업들도 큰 타격을 받았다. 다행이 후반기에 펫박람회가 열려 고객과 만날 수 있어 다행이었지만, 오프라인 박람회를 찾는 고객이 예전과는 달리 많지 않았다”라고 회상한다.

 

코로나 19의 영향에 따른 2021년 오프라인 펫박람회에 대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펫박람회가 위축된 건 사실이지만, 의외로 박람회 횟수는 더 많아졌다. 그렇다보니 같은 날 열리는 박람회가 여럿 있는데, 이는 박람회의 질적 수준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2020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많은 펫박람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해 열리는 펫박람회의 횟수가 줄어야 정상이겠지만, 의외로 더 늘어났다고 강 대표는 말한다. 그리고 펫박람회가 열리는 횟수의 증가는 참가 기업과 고겍의 분산으로 이어져, 펫박람회에서의 제품 구매율을 떨어트릴 것이라고 강 대표는 예상한다.

 

작년에 비해 횟수가 많아진 펫박람회, 이에따라 펫분야 스타트업들은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대표는 강조한다.

 

퍼스널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은 앞서 ‘신용을 높이는 행위’라고 이야기했다.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의 생존전략은 퍼스널 브랜딩이 아닐까? 한번 구축된 퍼스널 브랜딩은 고객들로부터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 좋은 예가 바로 ‘고객과 열정으로 소통하는’ 브랜드 백금칫솔이리라. 

 

백금칫솔 강우진 대표가 보여준 ‘열정 한 스푼’ 퍼스널 브랜딩이 코로나19 이후 마케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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