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야생에서 따오기 두 쌍이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총 3마리의 새끼따오기가 둥지를 떠나 이소까지 성공했고, 지금까지도 야생에서 먹이사냥도 훌륭히 잘하고 있습니다. 우리 곁으로 돌아온 따오기의 반가운 모습,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번째 자연번식 성공 따오기 성장일기
사이좋은 따오기 부부는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합니다.
그리고 올해 두 쌍이 번식에 성공했는데요.
이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어느새 얼굴은 병아리마냥 '노랗게' 뜨고
이제는 더 큰 세상을 나아가기 위해
힘찬 날갯짓 합니다.
이번 편은 멸종위기종인 따오기가 야생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옥천마을의 한 세 식구
이제는 둥지 밖을 떠나 부모 따오기들과 함께 움직이는데요,
그런데... 둥지를 떠났지만 아직 사냥능력이 부족하여
부모에게 먹이를 받아먹습니다.
심지어 이 노란 가락지를 차고 있는 새끼따오기는
바로 옆 동네인 모곡마을에서 태어난 새끼인데요,
어쩐 일인지 옆 동네로 넘어와 다른 부모에게 먹이를 달라고 조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번식기에 들어선 따오기들을 위해 둥지 주변에 서식지를 조성해주었는데요,
주로 논에서 먹이사냥 하는 따오기들을 위해
모를 심고, 먹이도 주고, 논에 약을 치지 않아 다양한 생물들이 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마을주민) 안에서 못 먹고 가에 가서 묵나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창녕은 푸른빛이 감돌고
따오기 부부는 여전히 깨가 쏟아지는데요.
새끼들은 이제 스스로도 먹이를 사냥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8월 29일
이제 새끼따오기들은 둥지가 있던 마을을 떠나 복원센터로 들어왔습니다.
새끼따오기들은 오로지 제보만으로 관찰할 수 있는데요, 따오기를 발견하면 창녕군으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 따오기 발견 시 : 따오기 촬영하기, 창녕군청으로 제보하기 (055-530-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