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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개 시즌3, 계양산 식용견 161마리를 구해줘!

계양산 불법 개 농장

 

산 중턱에 개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인천 계양산비닐하우스에 한두 마리도 아니고무려 161마리의 대형견들이 있었는데... 도대체 이곳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2020년 6한 시민의 제보로 세상에 드러난 계양산 불법 개 농장죽기 위해 비좁은 뜬 장에서 태어나죽을 차례가 되어서야 뜬 장 밖으로 나갈 수 있었던 계양산 불법 개 농장의 식용견들... 2020년 7여러 사람이 힘을 한데 모아 소중한 생명은 살릴 수 있었지만세상은 또이 아이들에게 나가라고만 하는데...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 방송 일시 : 2021년 4월 9일 (금) 밤 10시 45분, EBS1

 

 

계양산 161마리 대형견들에게 숨겨진 참혹한 진실

 

인천 계양산에 자리 잡은 비닐하우스 3그 안에 무시무시한 대형견들이 한두 마리도 아니고무려 161마리가 있었는데... 대체이 많은 개들이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된 걸까?

 

비닐하우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흉물스럽게 자리한 녹이 슬어있는 뜬 장이곳이 불과 1년 전만 해도 161마리의 대형견들이 살았던 곳이다. 2020년 6한 시민의 제보로 알려진 계양산 불법 개 농장태어나는 그 순간부터죽음에 맞닿은 채 살아가야 하는 식용견들... 갓 태어난 새끼조차 작은 발을 디딜 수조차 없던 뜬 장에서 사방에서 불어오는 비바람을 그대로 맞아야 했으며유선 종양질탈 등의 질병에도 치료는커녕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했는데...

 

2020년 7계양산 시민 모임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지옥과도 같은 그곳에서 벗어나 목숨은 겨우 살렸지만천막 하나 없는 임시 거처에서 지내야 했던 계양산의 아이들천만다행한파를 앞두고 비닐하우스를 설치해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었지만, ‘식용견’ 출신이라는 낙인 아닌 낙인에국내 입양 0심지어 코로나19로 해외 입양마저 불투명한 상황에서해당 지자체는 불법 시설을 이유로 이곳을 나가라고만 하는데...

 

사람들의 이기심에최소한의 보호조차 받지 못했던 식용견들... 이제라도이들에게 죽음이 아닌 삶을그리고 희망을 보여줄 순 없는 걸까요?

 

 

계양산 161마리 아이들의 희망 찾기!!

새 삶을 향한 첫걸음산책

 

계양산 시민 모임 보호소에 있는 161마리를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한 걸음에 달려온 설 수레이너가장 먼저기초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데... 뿐만 아니라식용견이 아닌반려견으로 새 삶을 살아가야 하는 161마리 아이들을 위해 산책 교육에 나서는 설채현 행동 전문 수의사!!

 

발 하나 디딜 수조차 없는 뜬 장에서 태어나죽을 차례가 되어서야 그곳에서 나올 수 있었던 개 농장의 식용견들... 그렇기에계양산 시민 모임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에게 문을 나선다는 것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 하지만 식용견이 아닌반려견으로 첫 발을 내딛기 위해선 무엇보다 필요한 산책 교육!! 과연그 무서웠던 기억을 뒤로하고견생 처음으로 견사를 나와 첫 산책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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