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을 여행하면서 만난 너무나 멋진 애견동반카페 '아라깨비!'
애견운동장과 미니식물원이 있는 애견동반카페 아라깨비는... 함안 여행길에 멋진 추억을 선물해주었다. 멋진 아라깨비 카페의 모습을 사진으로 고이 담아와 여러분께 소개한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간 카페 1층의 모습이다. "야호, 천장에 있는 긴 조명을 따라 실내가 환하게 빛나고 있다. 커다란 창문으로는 야외 풍경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넓은 실내 공간하며, 바닥의 모양을 보면서 "여기가 애견카페인가요?"하고 직원분께 여쭤보니 애견카페는 아니고 '애견동반카페'라고 알려준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는 카운터를 지나 오른쪽에 있는 공간을 살펴본다.
댕댕이를 위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댕댕이를 중심으로 꾸며진 것 같다... '우와, 이거 애견카페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는걸!'
주문한 커피를 받아 들고는 야외가 보이는 창가에 앉는다. 밖에서는 반려인과 함께 온 댕댕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댕댕이들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아라깨비 야외는 어떤 모습일까. 핸드폰을 손에 들고 야외로 나온다... 그리고 야외에서 멋진 애견운동장을 만난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렇게 애견운동장이 있는 애견동반카페가 어디더라?' 하는 호기심에 예전에 쓴 글들을 찾아본다.
결과는... 포천 달뜨레, 고양 테라스775, 동두천 멜팅, 원주 화이트클라우드 등 4곳에 아라깨비처럼 애견운동장이 있었다... "와, 함안에서 5번째로 애견운동장이 있는 애견동반카페를 만나는구나!"
개인적으로 이렇게 멋진 애견동반카페를 만난다는 건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야외 애견운동장을 보고 카페로 들어왔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미니식물원'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미니식물원에도 애견동반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라깨비 카페... 정말 댕댕이를 위한 곳이구나"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계단에 쓰인 문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당신은 더 행복할 예정입니다', '그대라 고마워요', '그래서 행복해요', '그대를 사랑해요'... 듣기만 해도 반가운 말들이다.
계단을 따라 올라와 만난 미니식물원의 풍경이다. "깜놀!"
그야말로 초록의 식물들이 가득한 작은 식물원이다. 그리고 더욱 반가운 건 이곳에 댕댕이랑 함께 올 수 있다는 점이다.
미니식물원 화분에 아까 계단에서 봤던 것처럼 문구들이 적혀있다.
초록의 식물들이 주는 에너지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인데, 화분에 쓰인 문구들을 보니 감동을 받게 된다.
계단에서 봤던 말 "당신은 더 행복할 예정입니다"... '아라깨비, 이렇게 멋진 말로 나를 위로해 주니 고마워!'
2층 미니식물원을 둘러보고 아래로 내려온다.
1층에 내려와서는 불쑥 '이렇게 예쁜 카페 대표는 어떤 사람일까'하는 생각이 들어 직원분께 여쭤본다... 카페가 어찌나 예쁜지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을 했나 보다.
직원분이 들려주는 아라깨비 대표분의 이야기를 듣는다. 식물을 좋아하셔서 멀리까지 가서 식물을 구해오기도 하신다는 대표님... "오늘 카페 구경 잘했습니다!"
'당신은 더 행복할 예정입니다'... 아라깨비가 선물하는 멋진 문구를 가슴에 고이 안고 숙소로 돌아온다.
애견동반카페 아라깨비... 아라깨비는 넓은 애견운동장과 "힐링공간" 미니식물원이 있는 멋진 함안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