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심판원이 최근 발표한 결정에 따르면, 대기업 사업부에서 분사한 기업이 창업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창업벤처중소기업'으로 간주되어 세액 감면을 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조세심판원은 2023년 1분기(1∼3월) 주요 심판 사례를 공개하며, A 회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A 회사는 대기업 산하 사업부에서 독립적으로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창업 후 3년 이내에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으면 5년간 50%의 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무 당국은 A 회사가 기존 사업을 그대로 승계받았다고 판단하여 청구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세심판원은 A 회사가 독립적인 경영 구조를 갖추고 신규 고용을 늘리며 차별화된 사업을 진행한 점을 고려하여 실질적 창업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올해 들어 기업들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신규 법인카드 발급 신청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1월 법인 신용카드 발급 수는 1천162만 7천 장으로, 지난해 12월보다 2만 2천 장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8년 5월 이후 약 7년 만의 첫 감소로, 신용카드 대란이 있었던 2004년 1월 이후 2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법인 신용카드는 사업자등록번호를 가진 법인 명의로 발급되며, 법인 통장 계좌와 연동해 결제 금액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합니다. 이번 감소는 경기 악화와 내수 부진을 고려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85.9로 하락했습니다..
강남구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으로 총 1억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번 보조금은 서울시와 환경부의 국·시비 지원에 더해 강남구가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영업용 전기차에 대해 대당 100만 원의 정액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개인용, 렌트, 리스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기이륜차는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특히 배달용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는 10만원의 추가 지원이 제공됩니다. 지원 내용전기차(영업용): 대당 100만원 정액 보조금전기이륜차: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 배달용은 추가 10만 원 지원지원 규모: 총 170대,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우선 배정 30대신규 등록 차량: 2023년 1월 1일 이후 등록된 차량 소급 적용..
동양생명이 새로운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노후 보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상품 개요상품명: (무)수호천사 5배 더 행복한 종신보험출시일: 2025년 4월 17일주요 특징: 저해지 구조로 보험료 부담 경감 / 노후 보장 강화 / 사망보험금 및 해약환급금의 유연한 증가 보험료 및 환급 구조납입 기간: 15년해약환급금 : 납입 기간 동안 표준형 해약환급금의 일부 지급 / 납입 완료 후 해약환급금 100% 고정최대 환급률: 10년 경과 시 최대 110% / 15년 시점 최대 120% 사망보험금 증가증가 방식가입 1년 후부터 증가10년간 매년 30%씩 정액 체증이후 15년까지 연 20%씩 증가최대 500%까지 증가 가능 추가 보장 옵션암케어 연금형: 보험 기..
고용노동부는 4월 16일(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관보(고용노동부 공고 제2025-165호)와 고용노동부 누리집*을 통해 공표했다.*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 - 뉴스·소식 - 공지사항 - 공고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여 형이 확정·통보된 경우,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명칭, 재해발생 일시·장소, 재해의 내용 및 원인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지난 5년간 중대재해 발생 이력 등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제13조 및 시행령 제12조 고용노동부는 '23년 9월부터 반기별로 형이 확정·통보된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을 공표(총 8개소)해왔고, 이번 공표는 '24년 7~12월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실험실 폐수의 분리 및 저장 과정을 자동화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특허 등록했습니다. 이 기술은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험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술 개요특허 기술명: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험실 폐수 분리 및 저장 시스템등록번호: 제10-2786083호 (2025. 3. 20.)기술의 목적: 폐수의 안전한 분리 및 저장을 통해 실험실 내 유해 화학물질로부터의 안전사고 예방 기술의 작동 원리폐수 분리 과정폐수의 비중 차와 pH 측정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분리디캔터를 사용하여 상층의 비중이 작은 1차 처리수를 먼저 분리하층의 비중이 큰 2차 처리수의 pH를 측정하여 산성 폐수(pH7)로 각각 분리..
이번 사고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굴착기 전복으로 인한 중대재해로,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입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회사 대표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사건 개요사고 발생일: 지난해 3월 3일사고 장소: 포항 한 골프장사고 내용: 조경작업 중 굴착기가 넘어져 60대 남성 근로자가 사망사망 원인: 굴착기에 맞아 머리와 몸을 다쳐 사망 법적 판결회사 대표 A씨: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굴착기 기사 B씨: 금고 8개월, 집행유예 2년법인: 벌금 3천만원 부과 안전 관리 미비기소 이유: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고용노동부 입장: 경영책임자는 기업 차원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해야 함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의 실종자 수습이 완료됨에 따라, 시공사 및 핵심 관계자에 대한 경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광명경찰서 강당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전에 진행된 참고인 조사와 기초적인 수사 기록을 검토하며 수사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현장 일용근로자 등 16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했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감리사 관계자, 현장 소장 등 핵심 인력은 고립 및 실종된 근로자 구조 작업에 투입되었기 때문에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실종자 수습이 완료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예정되어 있다. 경찰은 사고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에 ..
울산시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상담 지원 사업'을 2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기업 운영 환경에서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소재한 종사자 5명 이상 50명 미만의 사업장으로, 상담은 공인노무사와 안전관리자 등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각 사업장별로 1회 상담이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3회까지 상담이 지원된다. 상담 내용은 다음과 같다.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조치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 ..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 선두 기업인 스트래티지 코리아(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지사장 정경후)는 ABL생명의 체계적인 데이터 통합 관리 및 정확한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을 위해 ‘Strategy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전사 데이터 플랫폼으로 선정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ABL생명의 전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솔루션 업체로 선정되어 삼성SDS와 함께 주관사로 참여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ABL생명은 1954년에 설립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로, 71년 동안 쌓아온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10만 명의 고객에게 다양한 보험 상품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