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오륙도 스카이워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관광특성화 도보여행길 'YOLO 갈맷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관광특성화 도보여행길인 'YOLO 갈맷길 10선'을 마련하고 공식 발표함으로써, 시민과 대내ㆍ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갈맷길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전 국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와 (사)걷고싶은부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기수단 입장 ▲길잡이 임명식 ▲YOLO 갈맷길 선포 ▲행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포식 행사가 종료되면 참석자들은 연이어 「YOLO 갈맷길 시민참여 걷기행사」에 참여해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동생말에 이르는 YOLO ..
3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강아지숲 박물관 1층 로비에 전비작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 예정 강아지숲 박물관이 2022년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 첫 전시로 'LUCKY DOG展'을 선보인다. 2021년 4월 박물관 개관 이래, 꾸준히 진행되어온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는 반려견과 사람의 관계, 소통을 주제로 하여 동시대 작가들의 반려견 주제 작업을 소개하는 강아지숲만의 독특한 프로젝트다. 반려견 주제의 미술작품을 시리즈로 전시하기로는 '국내 최초'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는 반려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작품들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반려견의 존재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간 변대용 작가, 주후..
인도 봄맞이 축제 '홀리'를 봄 기운 물씬한 남이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도 전통 악기 시타르 & 타블라 공연, 홀리카 다한, 퍼스널 컬러, 색채 타로 체험 등 다양한 주 · 야간 프로그램 마련 생명의 섬 남이섬은 오는 3월 19일 인도의 봄맞이 축제 '홀리'를 기념하여 '해피 홀리 on 남이섬'을 개최한다. '홀리'는 매년 2~3월경 인도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로, 신분과 계급에 상관없이 거리에 나와 다양한 색가루와 물감을 얼굴과 몸에 뿌리고, 짚으로 만든 악마(홀리카)를 불로 태우며 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축제이다. 남이섬에서는 이러한 홀리 축제를 모티브로 삼아 '해피 홀리 on 남이섬'을 개최한다. 색채의 재해석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도 전통 음악 공연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달..
우포늪이 있는 창녕으로 가는 길, 잠시 쉬었다 가려고 '충주(창원 방향) 휴게소'에 들렸다. 차를 주차하고 보니 사과 모양의 조각품과 탑이 하나 보인다. 사과의 고장 '충주'답게, 휴게소에서 사과 모양의 조각품을 만나게 된다. 휴게소 안으로 들어서니 복도에 사과 모양을 한 조각품이 마치 '꼬마 기차'처럼 놓여있다.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일까. 아니면 원래 이랬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식을 주문하는데,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을 한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호두과자를 주문해봤는데, 빠르고 편리하다. 다른 휴게소도 이런 모습일지 궁금하다.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곳처럼 키오스크가 들어온다면, 우리는 또 하나의 모습을 추억으로 간직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간식 파는 곳 앞에서 계산하는 모습..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디자이너 작품을 NFT로 제작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프로젝트 '레이지팜 NFT(Lazyfarm NFT)'가 3월 20일 대중에 공개된다. Lazyfarm NFT를 발행하는 레이지팜은 뉴질랜드와 한국에 기반을 둔 제작사로, 이번에 발행되는 NFT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동물 캐릭터 '양'과 '키위새'가 등장하는 PFP (Profile picture, 프로필 사진) NFT 컬렉션이다.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디자이너를 대표로 최근 한국ㆍ태국ㆍ일본 등으로 디지털 미디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이지팜 담당자는 "다른 NFT 프로젝트와 차별화하는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식 재산권(IP) 기반의 오프라인 행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총 1만..
반려동물의 자유와 행복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 마당에서 묶여 지내던 반려견이 숲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뛰노는 상상을 담은 그림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반려동물을 의인화한 설정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복과 자유를 다룬 그림책 '보리랑 무슨 일이'를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그림책 작가 김솔미의 작품집인 이 책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눈높이를 맞춤으로써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그림책은 강화도를 배경으로 한마을에서 살아가는 솔이와 강아지 보리의 일상을 다루고 있다. 밤마다 하얀 털북숭이 강아지가 보리를 찾아와 컹컹 짖을 때마다 쫓아내던 솔이는 문득 '그 강아지가 보리를 좋아하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마당에서 지내던 보리는 끈이 풀리자 들판과..
3월 12일 토요일 오후, 시흥에 있는 '갯골생태공원'에 방문했다. 차를 타고 근처를 몇 번 지나가긴 했지만, 이렇게 막상 공원 안으로 들어오기는 처음이다. 봄이 오는 길목, 갯골생태공원은 그야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다. 하늘에 떠있는 커다란 연, 연 날리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 배드민턴 치는 사람들, 공놀이하는 사람들, 그늘막을 치고 오븟이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 공원 주차장에서 만나는 갯골생태공원의 첫 모습이다. '생태공원'이란 말이 주는 느낌은 마치 한적한 길로 이어진 자연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막상 공원 주차장에서 처음 보는 풍경이 겨우내 한껏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한 가지 더 반가운 건, 이곳 갯골생태공원에 반려..
이푸른 지음, 남산 그림 틈새의시간 각각 글을 쓰고 만화를 그리는 고등학교 동창 둘이 힘을 합해 펴낸 리얼 반려견 에세이. 훈훈한 반려견/반려묘 이야기 뒤에 가려진 '현실 집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간에 대한 것이든, 다른 종에 대한 것이든, 사랑엔 반드시 책임과 의무, 기쁨과 괴로움이 따를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책. 뒤지고 뒤진 끝에 우리는 강원도의 인기 휴양지 고성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펜션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주인아저씨는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알려주고는 끝에 이렇게 덧붙였어요. "개는 데려오면 안 되는 거 아시죠?" 헉. 천장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우리는 진정 떨어져야 하는 운명인가요? 슬퍼하는 제 모습을 본 아빠가 갑자기 의기양양하게 외쳤습니다. "나한테 생각이 있어. 일단 데리고 가자."..
글/사진 포천시 시민기자 유예숙 물고기와 농부가 함께 키우는 채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포천시 호병골에 위치한 아쿠아스마트팜이다. 농장에는 채소를 키워내는 공장같이 보였고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키운다는 유럽 샐러드 상추와 한국 상추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했다. '아쿠아포닉스'란 Aquaculture(물고기양식) + Hyonics(수경재배)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키우는 농법이라고 한다. 물고기가 활동하며 생긴 유기 물질은 식물이 이용하는 비료가 되고 정화된 물이 다시 물고기로 들어가는 친환경적인 생태 순환 농법이다. 미생물이 분해하여 만들어진 천연비료(무기영양염) 물이 흘러가서 수경재배하는 식물로 가면 식물이 영양분을 섭취하고 물은 정화되고, 정화된 물은 다시 메기가 ..
인천 선재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더 가깝게 바다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선재도 어촌정주어항인 넛출선착장부터 유휴 해변을 따라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드무리해변까지 해안길과 전망대를 설치하는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조성사업' 설계용역을 14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장 990m 중 해안데크길 760m, 백사장길 230m와 전망대 1개소가 설치되며, 사업비는 약 35억 원으로 올해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말 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선재도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캠핑장, 펜션 등 관광휴양시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선재도에 해안길이 조성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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