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는 국제 도그쇼가 10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국제 도그쇼는 대구펫쇼와 함께 진행되며, 세계적인 명견 약 700두가 출두 예정이다. 대구펫쇼 기간 중에는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핸들링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도 진행되는데, 애견미용사 자격검정은 10월 8일(금)에, 핸들링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는 9일(토)에 각각 진행된다.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 18회 대구펫쇼는 (주)엑스코가 주관하고, (주)엑스코 및 (사)한국펫사료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대구ㆍ경북 유일의 반려동물 전시회이자 펫산업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6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진행되었던 '제17회 대구..
10월 23일(토)부터 31일(일)까지 9일간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가 온ㆍ오프라인으로 열리며,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고 닥터브로너스와 CGV가 협찬한다. 온라인 영화제는 퍼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는 10월 23일(토) CGV 신촌아트레온 3관에서 3회차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12개국 22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비인간들의 삶에 집중하는 최신 영화들을 비롯해,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성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보여주는 쟁점 섹션의 영화까지.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는 22편의 영화들을 통해 멸종과 반려, 밀렵과 동물원, 욕망과 돌봄, 사유와 착각이라는 어울리고 상반되는 단어들 사이에서 지금의 문제를 직시하고 의심하며 답을 찾고자 한다"라고 이번..
목영EnM이 배급하는 영화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김희주ㆍ정주희 감독 연출, 이하 '고밥주')가 11월 4일 개봉을 확정하고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불편한 몸에도 밤낮으로 길고양이들을 돕는 캣맘 권나영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길고양이를 돌보는 권 씨의 이야기가 벌써 많은 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만든 김희주, 정주희 감독은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동기로, 생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작품 기획을 시작했다. 이들은 페이스북 그룹 '길고양이친구들'을 통해 권 씨의 사연을 알게 됐고, 이를 인연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의 지지ㆍ후원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 다큐쇼케이스' 부문 등 여러 영화제에서..
길정현 지음토일렛프레스 우리는 예술가를 남들보다 각별하게 예민한 존재로 여긴다. 범인이 쉽게 보지 못하는 세계를 포착해내는 그들에게는 뮤즈만큼이나 중요한 동반자가 있다. 네 발 달린 친구들이 그들이다. '네 발 친구'들은 당대의 예술가에겐 뮤즈만큼이나 무한한 영감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막막한 정서를 견디게 해 준 작은 친구들이다. 이 책은 두 발 동물이기도, 네 발 동물이기도, 때로는 무(無)발 동물이기도 한 그들이 어떻게 예술가의 작품에 스며들어 후대의 사람들에게도 자신을 선보이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 중소출판 창작콘텐츠 출판 지원사업 인문교양부문' 선정 도서 독특하다 못해 기괴한 아티스트들과 교감을 하고 성장하는 것은 반려동물들에게는 너무나 고단한 ..
네코마키 지음, 김지영 옮김, 핫토리 유키 감수 우듬지 100가지 주제를 총 7장으로 분류해 구성한 이 책은 세 살과 5개월 된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한 가족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훈훈한 이야기다. 저자 네코마키 특유의 친근하고 귀여운 그림과 유머러스한 만화 스토리, 그리고 전문가의 감수를 거친 충실한 정보로 가득하다. 애묘인 가족과 함께 알아보는 고양이에 대한 모든 것! 읽으면 읽을수록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되는 책! 신기한 고양이의 세계, 이 한 권이면 파악 끝! 목차 더보기 제1장 고양이는 초특급 사냥꾼! 01 먹고 자는 것보다 사냥이 더 좋아! 02 고양이는 변덕쟁이라서 살아남았다 03 고양이가 귀여워진 것은 사냥꾼이기 때문 04 고양이의 엄청난 점프력은 순발력과 유연성의 산물 05 긴 ..
박현주 지음 책공장더불어 동물보호단체에서 활동하던 저자는 유기동물, 동물원 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등 동물들의 아픔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날 일어난 동물들의 비극을, 그들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냅킨에 쓱쓱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동물들에게 마이크를 쥐어 준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인간에게 학대당하는 개와 고양이, 오락거리가 된 야생동물, 고기가 되어버린 농장동물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동물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동물의 고통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게 중요해서 한 컷 그림과 웹툰 형식으로 친근하게 동물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 대하여 동물들의 분노와 하소연, 호소가 따뜻한 그림에 담겼다 버려지고,..
650명의 예술가 참여 10월 22(금)일부터 24일(일)까지 을지트윈타워 B1층에서 열려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아트마켓은 2021년 성황을 누리고 있다. 서울옥션이 역대 메이저 경매 최고 기록의 성과를 올렸고, 케이옥션도 올해 1~8월간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판매액을 달성했으며, 3월 열린 2021화랑미술제는 역대 최다 관람객 수와 판매액을 기록했다. 아트마켓 전문가들은 침체를 거듭하던 미술 시장이 성장하는 주요 원인을 MZ세대 컬렉터들로 꼽고 있다. MZ세대들이 자신의 가치, 스타일에 따라 투자하고 소비하는 성향은 미술 작품 시장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MZ세대 컬렉터들 그리고 신규 아트컬렉터들이 주목할 만한 10만원 균일가 아트페어, 올해..
낮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연천 망향비빔국수와 고랑포이야기 카페를 방문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양주에 있는 애견동반식당 '강경 숯불바베큐'에 들렸다. 실은 연천에 있는 애견동반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다행히 집으로 오는 동선에 강경 숯불바베큐가 있어, 저녁을 이곳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내비게이션이 가르쳐준 곳으로 가는데, 식당 근처에 다다르니 주변이 공사 중이다. 다행히 조명이 길게 연결되어 있어 첫인상부터 다른 곳과 남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조명을 따라 운전을 하니 식당 입구에 안내간판이 보인다. 안내간판을 따라 올라가니 환하게 조명이 켜진 식당을 만날 수 있다. 어둠을 밝히는 환한 조명이 식당 전체를 밝히고 있다. 안내하는 직원분이 "예약하셨나요?하고 묻는다. 초..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임진강의 풍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 '고랑포이야기'를 방문했다. 고랑포이야기는 파주시와 가까운 연천군 장남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밖에서 봤을 때는 미처 그 너머에 어떤 풍경이 있을지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다. 카페에 들어서면 입구에 고랑포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고랑포」더보기옛 문헌에 '고강도'로도 기록되어 있는 이곳은,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 전까지 임진강에서 가장 번성했던 포구의 하나이며, 고랑포 상권 형성에 큰 역할을 했던 곳이다. 서해안에서 조류를 타고 임진강으로 거슬러 올라온 조기, 새우젓, 소금배들이 장단의 대표적 특산물이었던 콩, 땔감, 곡물을 교역하였고, 교통이 편리한 지리적..
망향비빔국수의 독특한 맛... 10년 전 망향비빔국수에서 맛보았던 그 맛을 떠올리며 연천으로 향한다.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망향비빔국수를 찾은 손님들이 많다. 망향비빔국수에서의 추억! 더보기망향비빔국수 앞에는 모 부대 신병교육대가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신병교육을 수료한 신병을 비롯해 가족 친지들은 이곳에 들려 비빔국수를 먹곤 했다. 연천에 근무하는 장병들도 역시 어김없이 이곳에 들려 비빔국수 맛보곤 했는데, 필자 역시 10년 전 연천에서 군 복무를 할 때 망향비빔국수에 들려 비빔국수를 맛보곤 했다. Since 1968... 망향비빔국수는 연천에서 젊음의 한 페이지를 쓰며 군 복무했던 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라 하겠다. 망향비빔국수에 도착해 예전과는 달리 엄청나게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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