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주거문화를 연구하는 기업 (주)윤경이 홈페이지를 통해 '펫하우스가 갖추어야 할 요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야호펫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반려동물 주택에서 꼭 필요한 것 가운데 한 가지인 환기시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에게도 주택의 환기시설은 아주 중요합니다.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꼭 필요한 고려요소이며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환기장치란 실내와 실외의 공기흐름을 만들어 실내의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장치입니다. 요즘은 깨끗한 외부공기를 순환시키는 것 이외에도 미세먼지 같은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막는 기능과 이산화탄소, 라돈, 기타 오염물질 같은 실내의 오염물질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환기시설에는 가장 기본적으로 창문과 출입문이 있습니다. 도심지의 공동주택에서는 기본적인 창문으로만 제한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별도의 추가적인 환기장치를 설치합니다.
반려동물이 있는 주택에 전용 환기장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반려동물 보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집안에 혼자 있는 동안 보호자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조금 열어두게 됩니다. 하지만 청각과 후각이 사람보다 예민한 아이들은 열린 창문을 통한 외부 자극에 반응하게 됩니다. 이런 자극에 불안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짖거나 위협을 느끼고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경우에는 '하이라이즈 신드롬'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고소추락증후근이라고 하며 열린 창문을 통해 2층 이상 심지어는 옥상에서 뛰어 내리는 습성을 이야기합니다. 고양이가 아무리 높은 곳에서 잘 뛰어 내린다고하지만 이럴경우 골절 및 내부 장기의 손상까지 생기게 됩니다. 부상을 넘어 사망에 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호기심 때문이라고 통상 알려져 있습니다. Curiosty killed the cat.(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라는 외국의 속담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고양이의 경우는 방묘창이라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둘째, 보호자의 건강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아무리 청소를 해도 반려동물은 자신의 영역을 냄새로 표시하는 습성이 있기에 냄새가 납니다. 그렇다고 매일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킬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보호자와 반려동물에게 좋지 않으며, 심할 경우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기를 특별히 자주 하거나 별도의 환기장치가 필요합니다.
셋째, 이웃에 대한 민원예방입니다.
환기를 위해 열어놓은 창문을 통해 짖는 소리는 우는 소리가 인접 이웃에게 피해를 주어 민원의 소지가 되기도 합니다.
아무리 방음 장치를 잘했다고 하더라도 창문을 통해 나가는 소리에 주변의 불만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환기를 고려해야합니다.
이러한 환기를 위한 제품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기존의 주택에 간단히 설치하는 제품부터 주택 전반의 환기시스템을 만드는 방법까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환기는 사람과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사항입니다. 소개된 제품들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존 주택에 추가로 설치하는 제품도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주택을 지을때 빌트인(Built-In)하는 방식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들겠습니다.
- 펫하임 : petheim.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