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지리학회(National Geographic Society) 베이징 대표사무소가 최근 '야생의 아름다움, 생물다양성협약 사진전'을 개최했다. 다펑구 사진작가협회(Dafeng District Photographers Association) 회장 Yang Guomei가 촬영한 Milu 사슴 사진이 이 사진전에 전시됐다. 다펑구 인민정부 홍보부에 따르면, 장쑤성 다펑 습지는 풍부하고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하며, '습지의 요정'으로 불리는 Milu 사슴이 이번에 다시 한번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COP15가 쿤밍에서 열리면서, 이 사진전은 널리 관심을 받았다. 이 사진전에는 최근 수년간 촬영한 30점 이상의 자연 사진이 전시되면서, 중국의 국립공원과 자연보호 지구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종 다양성 보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다펑 Milu 사슴은 중국 내 생물다양성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대표 사례가 됐다.
이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은 중국 Milu 국가자연보호지구에서 개울을 건너는 Milu 사슴이 담긴 행복한 장면을 보여준다. 이 지역은 생태 자원이 풍부하다. 지난 수년간 지속가능한 건설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무결성을 유지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키며, 자연 생태 보호와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로운 공생을 도모했다.
지금까지 다펑 습지는 세계 최대의 Milu 사슴 자연보호지구, 세계 최대의 Milu 사슴 개체군, 가장 완전한 Milu 사슴 유전자은행, 세계 최대의 야생 Milu 사슴 개체군, 세계 최대의 인공 사육 Milu 사슴 개체군이라는 다섯 가지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Yang Guomei 회장은 35년 동안 Milu 사슴을 따라다녔다. 그는 '중국 Milu 사슴 사진을 촬영한 최초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미지를 이용해 희귀종인 Milu 사슴을 지키고, Milu 사슴을 주제로 한 사진집을 다수 발간했다. Milu 사슴을 주제로 한 500점 이상의 사진 작품이 76개 국가와 지역에서 상을 받거나 국제 영화제에서 전시됐다.
중국 서해-보하이만 해안을 따라 조성된 철새 보호구역(1단계)은 세계자연유산(World Natural Heritage) 지역으로 선정됐고, 그의 사진 작품은 옌청 서해 습지와 세계 사이에 다리를 적용하고 구축하는 과정에서 종종 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