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강과 남이섬을 전경으로 하는 자연 친화형 어린이집 개관
- 남이섬의 국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별 보육 시스템
- 관광지 업무 특성을 감안한 365일 연중무휴 운영
- 넓고 쾌적한 보육공간과 전용 야외 놀이터 갖춰
남이섬이 임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좋은 보육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남이섬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1일 가진 개원식에는 김미정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장, 권영소 한솔어린이보육재단 대표이사, 김영화 가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 위선경 가평군행복돌봄과장, 김보성 가평군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남이섬 어린이집’은 만1세부터 만5세까지 영아 및 유아 60명을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시설로,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보육 및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건축면적이 750㎡(약 230평)에 달하는 남이섬 어린이집은 넓은 보육시설과 다양한 공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전용 놀이터는 인공 놀이시설이 아닌 자연 속 정원 놀이공간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남이섬어린이집의 탁재윤 원장은 “관광지의 특성상 학부모들의 휴무일이 일정치 않으므로 연중 365일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부모가 일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 부모와 아이, 개개인의 소중함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이섬은 ‘평생직장’의 대표 발신지답게 가정과 일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해왔다. 2013년 어린 자녀를 둔 직원 대상 육아 보조금 지급을 시작으로, 2017년 지정어린이집 위탁운영, 남이섬환경학교 및 남이섬교육문화그룹과 함께 개발한 ‘생생놀이터’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어린이집 특화 프로그램인 ‘생생놀이터‘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면서 다양한 환경을 이해하고 배우는 종합 과정으로 아이와 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남이섬의 국제적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별 보육 시스템도 도입 예정이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숲, 물, 사람을 중심으로 ’생명의 섬‘으로 도약을 꿈꾸는 남이섬은 남이섬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 상상, 나눔과 공생의 가치를 나누며 어린이 교육 분야에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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