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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 Top 7

by 야호펫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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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Arzeel Bumanglag

 

 

2020년 8월 수의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한국 가구의 30.9%가 반려동물로 개를 양육하고 있고, 반려인의 나이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반려인들의 약 17%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독신자였다. 반려견을 양육하는 비율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의 나이도 점점 더 젊어지고 있다.

 

따라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반려동물을 돌보는 방법뿐만 아니라 집에서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견종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은... 단순히 반려견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포기하거나 버리지 않겠다는... 장기적인 약속이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기 좋은 7가지 견종을 소개한다.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든 성장하는 또 다른 반려견을 입양하든, 아래 견종들은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최고의 견종이 될 것이다.


몰티즈 (Maltese)

 

 

  • 다른 이름 : Maltese dog, Maltese lion dog
  • AKC 그룹 : Toy breed
  • 평균 무게 : 6.7lbs (3.5Kg)
  • 평균 키 : 수컷 9inches (23cm), 암컷 8.5inches (21.5cm)
  • 기대 수명 : 15~18년

말티즈는 사랑스러운 성격, 훈련의 용이성, 흰색 털, 작은 몸집 등의 특징이 있어 반려인들로부터 사랑받는다. 몰티즈는 그루밍(털 손질) 해주기 쉽고, 사교적이며, 비교적 털이 잘 빠지지 않는다. 이 견종은 집에서 함께 지내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고 어린이, 손님 심지어 고양이와 다른 개에게도 친절하다.


푸들 (Poodle)

 

 

  • 다른 이름 : French Poodle, Grosse Pudel, Caniche, Barbone, Chien Canne
  • AKC 그룹 : Non-sporting, Toy breed
  • 평균 무게 : 수컷 57.5lbs (26Kg), 암컷 52.5lbs (23.5Kg)
  • 평균 키 : 15inches (38cm) or more
  • 기대 수명 : 12~15

푸들은 귀여울 뿐 아니라 가장 쾌활한 견종 중 하나이다. 푸들은 훈련시키기 쉽고 매우 활동적이다. 푸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놀기를 좋아하며 훌륭한 감시견이 될 수 있다. 푸들은 작은 동물이나 반려동물을 쫓거나 잡는 경향이 많지 않다. 다만 분리불안이 있는 경우, 너무 오래 집에 혼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츄 (Shih Tzu)

 

 

  • 다른 이름 : Chinese lion dog, Chrysanthemum dog
  • AKC 그룹 : Toy breed
  • 평균 무게 : 9~16lbs (5.5Kg)
  • 평균 키 : 19.5inches (24cm)
  • 기대 수명 : 10~16

가장 친화적인 견종 중 하나로 여겨지는 시츄는 처음 동물을 다루는 사람에게 좋은 견종이다. 편안하고 적응력이 좋은 성격으로 관리가 쉽다. 시츄는 다른 고양이나 개와 친숙하기 때문에 둘 이상의 반려동물을 주위에 두는 것이 문제되지 않는다. 단점 중 하나라면 입으로 물건을 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주위에 쉽게 씹을 수 있는 귀중품을 놓아두지 않아야 한다.


포메라니안 (Pomeranian)

 

 

  • 다른 이름 : Deutsche Spitze, Pom, Pom Pom, Spitz Nain, Spitz Enano, Zwers, Zwergspitz
  • AKC 그룹 : Toy breed
  • 평균 무게 : 5lbs (2Kg)
  • 평균 키 : 19.5inches (24cm)
  • 기대 수명 : 12~16

이 작고 털복숭이 저먼 스피츠는 무엇이 좋을까? 모두! 

포메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포메라니안은 애정이 넘치고 충성스럽고 똑똑해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다. 포메는 들은대로 행동하고, 허락 없이 물거나 돌아다니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포메는 코로나 블루를 쫓아버릴 완벽한 테라피 독이자 서비스 독이다.


치와와 (Chihuahua)

 

 

  • 다른 이름 : Chihuahueño, Csivava
  • AKC 그룹 : Toy breed
  • 평균 무게 : 4lbs (1.8Kg)
  • 평균 키 : 17.5inches (19cm)
  • 기대 수명 : 14~18

치와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종이기 때문에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치와와는 미세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털을 손질하기가 쉽다. 치와와는 훈련하기 쉽지만, 반면 불규칙한 일상은 싫어한다. 이 작은 치와와는 너무 자주 손님이 오거나 할 때 소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치와와는 보컬한(vocal) 견종이므로 순종적이고 더 시끄러워지지 않도록 하려면 지속적으로 훈련해야 할 수도 있다.


진돗개 (Korean Jindo)

 

 

  • 다른 이름 : Chindo, Jindo, Jindo Gae, Jindogae, Jin Dog, Jindo Gu
  • AKC 그룹 : N/A – Hunting dog
  • 평균 무게 : 수컷 42.5lbs (19.5Kg), 암컷 32.5lbs (14.5Kg)
  • 평균 키 : 수컷 21.5inches (56.5cm), 암컷 19inches (49.5cm)
  • 기대 수명 : 12~15

한국의 전통개에 대해 물으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돗개를 떠올릴 것이다. 당연히 진돗개는 천연기념물 제53호인 한국의 전통개이다. 생김새는 한국의 토종개인 누렁이나 흔히 볼 수 없는 동경이와 비슷하다. 강력한(formidable) 사냥개이지만 진돗개는 현재 아파트에 사는 반려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견종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골든 리트리버 (Golden Retriever)

 

 

  • 다른 이름 : Golden Flat Coat, Yellow Retriever
  • AKC 그룹 : Sporting breed
  • 평균 무게 : 수컷 70lbs (31.5Kg), 암컷 62.5lbs (28.5Kg)
  • 평균 키 : 수컷 23inches (58.5cm), 암컷 21inches (53.5cm)
  • 기대 수명 : 10~12

골든 리트리버는 이 목록에서 가장 큰 개일 수 있지만 꾸준히 반려인들이 좋아하는 견종이다. 몸집을 생각했을 때 털 빠짐은 비슷한 크기의 다른 견종에 비해 많지 않다. 골든 리트리버는 매끄럽고 반짝이는 털을 갖고 있어 만지기 좋다. 골든 리트리버는 아이들과 낯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매우 똑똑하다. 이 견종은 생활방식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지만,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하려면 넓은 아파트가 필요하다.


아파트에서 키우기 쉬은 다른 견종으로는 애칭이 요키인 요크셔테리어, 비숑프리제, 페키니즈, 코기, 아키다, 시바 이누, 그리고 믹스견 등이 있다. 

 

이 견종들은 크기가 중소형이지만 일부는 털빠짐이 많거나 고집스러운 행동 때문에 아파트에서 키우는 것이 권장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견종 중 일부는 작은 반려동물을 쫓거나 잡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어떤 견종을 입양할 지는 여러분의 몫이다. 현명하게 견종을 선택하였고, 집에서 지키고 있는 규칙을 어기지 않을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반려견을 맞이 할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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