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생태ㆍ문화ㆍ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경기 둘레길'이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이란 15개 시ㆍ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경기도를 순환하는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경기도는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길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변화가 있는 길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길이라는 기본원칙에 따라 민간자문기구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 최종 노선(총 860km, 60개 코스)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와 함께 경..
양주에서 동두천 방향으로 천보터널을 지나 조금 더 가면, 마음을 녹이는 감성 애견동반카페 '멜팅'을 만날 수 있다. '마음을 녹이는 공간', '과연 어떤 곳일까'하는 호기심을 안고 멜팅으로 향한다. 멜팅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을 볼 수 있고, 주변에는 단풍이 물들어가는 동두천의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긴 직사각형 모양의 멜팅은 안쪽 끝부분에 출입구가 있다. 버튼을 누르니 자동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간다. 바깥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애견동반카페답게 펫티켓에 대한 안내문이 보인다. QR체크를 하고 안쪽으로 난 문을 열고 들어간다... 이때까지만 해도 멜팅의 실내 모습이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그야말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따스한 햇살이 들..
20t 쓰레기, 남이섬에선 황금빛 포토 존으로12일 서울 송파구 은행잎 20여 톤 뿌려 '흩날리는 노란 물결'늦가을 막바지 단풍놀이 관광객들로 '북적' 남이섬은 12일(토) 오후 1시 서울시 송파구에서 온 은행잎 20여 톤을 섬 중앙 '송파은행나무길'에 뿌려 관광객들에게 또 한 번의 가을을 선물했다. 폭신한 은행잎으로 고루 흩뿌려진 길은 중앙 광장부터 호텔정관루 별관까지 100여 m 가량 이어진다. '송파은행나무길'이라 불리는 이곳에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동심에 빠진다. 남이섬은 매년 11월이면 송파구와 함께 '송파은행나무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06년 시작된 사업은 올해로 16년째가 되었다. 남이섬은 지리적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이르게 낙엽이 떨어진다. 남이섬은 단풍을 보기 위해..
'펫셔리', '펫캉스' 등 반려동물 이색 문화에 관심 증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코로나19 전후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 변화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신규 이색 문화 등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조사 개요 (주제) 코로나19 전후 반려동물 문화의 변화 및 신규 이색 문화 확인 (기간) 2019년 1월 ∼ 2021년 10월 (대상) 언론,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등 약 3만건 '반려동물 문화' 관련 언급량은 2019년보다 27% 증가('21년 10월 기준)했으며, 2021년 말까지 약 2만8000여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9년) 9만9675건 → (2020년) 10만10..
단추와 봉구를 만난 2019년 봄! 동네를 매일같이 산책하는 단추랑 봉구와 친해졌고, 그 해 단추와 봉구는 경기도 여주로 이사를 갔다. 도시개 단추와 봉구는 아기자기한 귀촌생활의 풍경을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들려줬다. 단추와 봉구가 시골로 내려가고 1년쯤 지났을까. 귀촌멍 단추와 봉구를 만나러 여주에 갔었다. 당시 단추ㆍ봉구네 가족은 그곳에서 '일거수일투족 공방(대표 정진국)'을 차려 초기 작품을 제작하고 있었다. 깊어가는 가을밤, 화목난로 연통을 통해 하얗게 피어오르는 연기, 야외에서 장작불에 구워 먹는 고기와 고구마, 불멍...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구나. 귀촌멍 단추ㆍ봉구와 함께 한 시간이. 안 그래도 단추ㆍ봉구가 보고 싶었는데, 지난 8일(월) 일거수일투족 정 대표가 서울에 온..
팬데믹이 여행 트렌드에 변화를 가져온 것은 분명하지만, 단순히 한 문장만으로 그 복잡다단한 변화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리포트를 힐튼에서 발간, 팬데믹이 사람들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분석했다. 힐튼은 "2022년 여행객: 힐튼이 말하는 부상하는 트렌드와 재정의된 여행객"이라는 주제를 통해 주목해야 하는 변화를 세분화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년간 사람들의 삶이 극적인 변화를 겪었고, 이는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100년이 넘는 운영기간 동안 30억 명 이상의 고객을 맞이한 힐튼은 이번 리포트를 발표하면서 최근 여행객의 변화와 더불어 전문영역에서 확인된 새로운 사실을 통해 힐튼이 어떻게 발맞춰 진화하고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다뤘다. 피트니스 :..
남이섬에서 '미디어아트展'이 열린다. 라이크코퍼레이션, VERS, 남이섬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남이섬 미디어아트展’은 11월 5일(금)부터 17일(수)까지 13일간 남이섬의 밤을 수놓는다. 남이섬은 ‘남이섬 미디어아트展’을 위해 23명의 미디어아트 및 XR 분야 교육생을 선발하여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토대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해당 교육생들의 작품으로 ‘남이섬 미디어아트展’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남이섬의 스토리,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및 VR/AR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기술과 자연이 융합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환경과 융화된 몰입형, 실감형 콘텐츠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관광 포인트를 제시할 것으로 평가되..
'대한민국의 알프스' 하동이 남이섬을 찾아온다. 2016년 4월 하동군과 남이섬이 관광 활성화와 경제교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그해 10월 첫 행사를 가진데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올해 '하동의 날'은 10월 29일(금)부터 3일간 남이섬 밥플렉스와 산딸기길, 옥화주막 부근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단풍시즌을 맞아 섬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동의 날' 기간 남이섬 산딸나무길에서 화개장터가 열린다. 하동의 농특산물 전시ㆍ판매가 이뤄지며, 행사 기간 하동 관광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하동의 먹거리와 관광명소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개장터와 더불어 지역 상생을 위한 청년창업가들이 참여하는 가을 포레스트 마켓을 함께 운영한다. 이달 30일부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과 시설ㆍ서비스 제공 사업자 간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과제 마련을 위한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동향 분석과 개선과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은 지난 7월~9월 동안 실시한 것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과 관련한 소셜네트워크(미디어 게시글, 기사), TMAP 전국 목적지 검색 건 수, KT 통신 데이터 전국 관광지 방문자 수, 한국소비자원 상담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했으며, 현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가 추진됐다. 반려가구 312만 시대, 반려인구 지속적인 성장 전망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년 11월 1일 기준 국내 반려가구는 312만 ..
해남군은 11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태캠핑'을 개최한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테마촌 숲속캠핑을 하고, 생태탐방로, 해안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와 숲속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태탐방로 트레킹과 노즈워크 등이 진행된다. 특히 10가지 미션포토는 떵끝점에서 반려견 안고 사진촬영, 달마고도 너덜에서 반려견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주제가 주어지며, 송호와 땅끝마을, 달마고도 등 땅끝권 일대에서 반려견과 함께 해남의 청정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션 포토를 인증하며 1~3등까지 시상은 물론 베스트 후기와 베스트 포토, 최고령 반려견, 다견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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