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8 [환경스페셜2] 생태 보물섬 '유부도', 100여 종 희귀 철새들의 마지막 쉼터 저어새의 집단 번식지 발견! 유부도 갯벌의 생태적 가치 재조명 2021년 7월, 한국 서남해안 4개의 갯벌(신안, 보성ㆍ순천만, 고창, 유부도)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 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큰 갯벌. 'KBS 환경스페셜2'는 갯벌 3부작 중 3편 를 통해 검은머리물떼새, 넓적부리도요 등 100여 종 희귀 철새들의 생태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저어새의 집단 번식지를 통해 갯벌의 생태적 포용성과 가치를 재조명해 본다. 철새들의 마지막 쉼터 유부도 갯벌에서 펼쳐지는 철새들의 군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수십만 마리 철새가 날아오는 유부도 갯벌은 세계 주요.. 2022. 12. 18. 국립생태원, '유기ㆍ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 착공식 개최 버려지거나 방치된 야생동물, 국립생태원에서 새로운 삶 라쿤, 미어캣 등 야생으로 방사할 수 없고 개인에게 분양하기에도 부적절한 야생동물*을 안락사하지 않고 보호시설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첫발을 뗀다.* 생태 습성(땅을 파는 본능 등)상 개인이 사육하기에 부적절하고 국내 생태계로 방사할 수 없는 라쿤, 미어캣, 여우, 프레리독 등 외래 야생동물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11월 30일 국립생태원 부지(충남 서천군 소재) 내에서 '유기ㆍ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이하 보호시설)' 착공식을 갖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과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을 비롯하여 전국 5개 야생동물구조센터장*이 참석한다.* 윤영민 제주센터장(야생동물구조센터 협의회장 겸임), 김종택 강원.. 2022. 12. 1. 서천군,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 받다!" 서천군이 11월 10일(현지시각 기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받았다. 람사르협약은 중요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 환경 협약으로, 한국은 1997년 7월 101번째 람사르협약 당사국으로 가입했다. 서천 갯벌은 2009년 12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2020년 3월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 신청을 통해 심사를 거쳐 올해 5월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됐다. 10일 행사에 서천군과 전북 고창군, 제주 서귀포시를 비롯한 세계 25개의 도시가 람사르 습지 도시로 새로이 인정돼 습지도시 인증서를 받았다. 습지 도시 인증서 수여식이 끝난 후 진행된 부대행사에서는 새롭게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총 13개국 25개 도시.. 2022. 11. 15. [동네 한 바퀴] 충남 서천, "낙낙하여라 풍요의 땅" 6월 18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KBS 1TV 방송 서쪽으로는 서해와 만나고 동쪽으로는 금강과 비옥한 들녘이 펼쳐진 서천. 충남의 주요 곡창지대로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풍요의 땅이다. 누군가에겐 바다가, 또 다른 이에겐 들녘이 곧 삶의 터전. 땀과 눈물로 적셔서 더욱 고옥한 이곳에서 낙낙한 마음 나누며 사는 이웃들을 만나러 175번째 는 서천으로 떠난다. 솔숲과 갯벌 사이, 장항 스카이워크 전망대 서천의 서남단, 장항읍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1.5km의 해송 숲 일대로 첫걸음을 내디딘다. 짭조름한 바닷바람이 향긋한 솔바람으로 바뀌는 숲길을 따라 걷다, 장항 송림의 명물, 높이 15m의 스카이워크를 발견한다. 전망대에 오른 배우 김영철은 해송림을 발아래 두고 거닐다, 너른 갯벌을 품은 서.. 2022. 6. 17. 서천 가볼만한 곳, 마량리 동백나무숲 외 글/사진 충청남도 도민리로터 잎싹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동백꽃이 이번 주 절정이라는 정보를 접수, 서천으로 달려갔다. 신성리 갈대숲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에서 튤립과 산자고 꽃을 보았다. 마량리 동백꽃은 환상적이었으며 춘장대 해수욕장까지 알차게 돌아보았다. 1. 신성리 갈대밭충남 서천구 한산면 신성리 125-1매일 00:00~24:00 / 입장료 : 무료 오랜만에 찾은 신성리 갈대밭, 서천군과 군산이 만나는 금강 하구에 있다. 길이 1.5km, 너비 200m, 면적 10만 평규모로 한국의 4대 갈대밭으로 꼽힌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갈대가 전부 베어버려 황량하였다. 그래도 새로운 시설들이 보여 둘러볼만하였다. 새롭게 데크가 연결되어 금강을 조금 더 가깝게 높.. 2021. 3. 25. 아이와 함께 떠난 여행, 서천 국립생태원 글/사진 김진철 (www.loansnaps.com) 아이와 함께 떠난 여행, 서천 국립생태원 여름의 장마철, 날씨가 우중충하지만 가끔은 비가 올 듯 말 듯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날을 연출하기도 하죠. 날씨는 어둡지만 시원한 그런 날이 개인적으로 여행하기 좋은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여행 사진을 촬영하기에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어요. 그렇지만 목적이 여행인 만큼 하늘 날씨를 확인하고 냉큼 아이를 데리고 서천을 다녀왔습니다. 서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립생태원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오기 너무도 좋은 곳이죠. 편안하게 차려입고 서천 국립생태원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오랫동안 문을 닫아놨었는데, 지금은 한정적으로 오픈하고 있습니다. 떠나기 전에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 관련된 정보를 찾.. 2020. 10. 1.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추석 연휴 기간 강화된 기준으로 씨큐리움 운영 재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씨큐리움 운영 방역지침을 강화해 9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추석특별방역기간(2020.9.28.~10.11.) 강화된 방역 대책에 따른 조치이다. 해당 기간은 기존 운영 방식과 같이 마스크 착용, 입장객 명단 작성, 발열체크를 필수로 진행하되 시간 당 입장객 수를 100명으로 축소하여 운영한다. 관람객 간 밀집하거나 밀접접촉이 필요한 전시해설이나 체험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으며, 4D 영상관, 피크닉룸 등 밀폐된 공간도 개방하지 않는다. 씨큐리움은 추석연휴(2020.9.30.~10.4.) 동안 입장이 무료이며, 추석 당일(2020.10.1.)은 휴관이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씨큐리움을 관람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차례상에서 만.. 2020. 9. 28.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동해 누비던 바다사자 ‘강치’ 기리는 특별 기획전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이 8월 19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자원관 내 씨큐리움 특별전시관에서 우리 바다에서 사라져간 강치(바다사자)를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 ‘보고싶다 강치야!’를 개최한다. 강치는 과거 1900년대 초반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 수만 마리 이상이 서식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강치 멸종과 같은 안타까운 일을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강치처럼 우리 바다에서 멸종되거나 혹은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들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문헌 속에 등장하는 강치에 대한 기록, 강치 멸종의 역사적 배경, 강치가 속한 기각류에 대한 생물학적 특징과 지리적 분.. 2020.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