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반려인들의 니즈와 이에 부응하기 위한 셀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박람회
2019년 7월 5일(금) ~ 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9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가 열렸다. 여름! 해운대의 파도소리가 들릴 것 같은 부산으로 향한다. 벡스코에서는 같은 기간에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 페어'가 열리고 있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많은 경남지역 반려인들이 사흘 간 박람회를 찾았다. 반려견과 함께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많았고, 반려인들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 부스들을 꼼꼼히 살피며, 제품을 구매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박람회에는 전국의 셀러들이 참가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지역에서 열리는 박람회의 경우 그 지역 업체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에서는 수제간식을 만드는 '엔젤 인 펫츠'와 지역에 아로마테라피와 동물행동학을 전파하고 있는 '펫가닉 아로마테라피 동물행동학협회' 등의 셀러를 만날 수 있었다.
이제는 행사장 내부에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다. 몇 년 전만해도 행사장 내부에 없었던 음식 코너… 개인적으로 행사장에 이런 코너가 있었으면 했었는데, 관람객을 배려해 잘 만든 것 같고 많은 관람객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었다.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를 통해 부산 및 경남지역 반려인구를 가늠할 수 있었는데, 그만큼 부산과 경남지역 뿐 아니라 국내 반려인구가 많아졌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 같다.
반려인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알차고 세심하게 제품을 준비한 셀러들, 박람회에 참가한 셀러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제품을 보는 반려인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더 좋은 제품으로 반려인들과 만나려고 노력하는 셀러들, 그리고 지역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업체들… 이번 2019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는 다양한 반려인들의 니즈와 이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셀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박람회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