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보레알 사료를 수입해 국내 판매 중인 드림펫푸드 정엽 대표를 만났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 관련 회사 드림펫푸드, 설립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 사료에 대한 정대표의 철학 등을 들어봤다.
1994년부터 고양이 용품을 일본에 수출하던 정대표, 일본의 거래처 사장으로부터 고양이 한 마리를 받게 된다. 이 고양이와의 만남이 오늘날 드림펫푸드가 있게 한 인연이었다. 이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사료, 모래, 장난감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정대표는 직접 국내에서 생산하게 되었고, 이제는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때 고양이 한 마리를 들여오고, 이후 5마리의 서로 다른 묘종을 데려온 것이 우리나라에 다양한 고양이가 들어오게 된 계기라고 한다. 정대표는 당시 우리나라 CFA의 설립에 크게 기여한 분이기도 하다.
자신의 자녀에게도 안심하고 먹어보라고 할 수 있는 개, 고양이 사료만을 생산하고, 판매하자는 것이 정대표가 갖고 있는 사료와 간식에 대한 철학이다. 보레알 사료를 수입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7개 회사를 직접 찾아가 일일이 확인하고, 고심하고, 검증한 끝에 보레알 사료를 선택했다고 한다. 보레알 사료를 생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본사 CEO에게 수의사를 하는 CEO의 동생이 "왜 좋은 사료회사를 운영하면서, 반려동물에게 좋은 사료를 생산하지 못하느냐?"고 질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반려동물에게 최적화된 사료를 생산하게 되었다.
육식성인 고양이, 잡식성인 개의 야생성을 강조하게 되면, 과거 선조들과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반려동물들에는 사료가 맞지 않게된다.
야생의 환경에 맞춰 생산된 사료는 단백질, 지방 등의 함량이 높아 비만이 늘고,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 지방 등의 함량을 오늘날의 반려동물의 성장 환경에 맞춰 낮출 필요가 있다.
이렇게 영양학적 측면 뿐 아니라 오늘날 반려동물의 성장환경 등도 고려해 생산된 것이 캐다의 보레알 사료이다.
일본 거래처에서 받은 고양이 한 마리, 그 고양이를 돌보기 위해 확장한 고양이 관련 사업, 반려동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자체 브랜드 뿐 아니라 해외 우수 사료를 수입하고 있는 드림펫푸드. 반려동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드림펫푸드의 노력과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