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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로 채운 거리, '감고당길 공예마켓' 나들이

  • 브라이튼 C 김빛나 작가, 포옹포터리 나영 작가를 만나다

 

브라이튼 C 김빛나 작가의 세라믹 작품들

 

고당길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공예마켓이 열린다. 지하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공예마켓이 열리고 있는 감고당길을 걸어본다. 

 

감고당길이란?

 

숙종의 계비였던 인현왕후 민씨의 친정 감고당(感古堂)이 오래도록 자리했던 것에서 유래하여 붙여진 길 이름이다. (풍문여자중학교~정독도서관 구간, 약 440m)

 

 

감고당길 즐기기!

 

▶ 감고당길 공예마켓

서울시와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여성공예가의 성장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하여 개최하는 공예마켓이다. 60여 명의 선정된 여성공예가들이 손수 만든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 57갤러리 아트마켓

공예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수공예마켓이다. 

 

▶ 은나무 공방

은나무는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핸드메이드 쥬얼리 공방이다. 

고당길 공예마켓에 방문한 지난 주 토요일, 그곳에서 '브라이튼 C'와 '포옹포터리'를 만날 수 있었다. 

 

 

브라이튼 since 2012

 

드메이드 세라믹 작품을 선보인 브라이튼 C의 김빛나 작가. 김작가의 작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림이 유난히 선명하고 뚜렷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작품속에 숨어 있다고 김빛나 작가는 말한다. 작가의 세심한 정성이 들어간 브라이튼 C의 작품들은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브라이튼 웹사이트 : https://smartstore.naver.com/brighten_c

 

 

포옹포터리 나영 작가

 

예마켓에서 브라이튼 C와 함께 만날 수 있었던 아티스트는 '포옹포터리'의 나영 작가였다. 포옹 포터리... '부드럽고 따뜻한 고양이들의 모습을 담은 도자기, 소품을 만듭니다.'

 

포옹... 참 아름다운 말인 것 같다. 누군가 나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포옹포터리란 말이 어색하지가 않다. 작품 속 고양이들이 금새라도 옆에 앉아 따스하게 안아줄 것만 같다. 

 

아기자기한 포옹포터리의 모습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포옹포터리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oongpottery/

 

10월 27일(일)까지 매주 주말에 감고당길 공예마켓이 열린다. 인사동 나들이와 함께 멋진 공예작품을 만나는 것도 가을 나들이의 색다른 재미일 것 것 같다.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거리 '감고당길'. 가족과 연인과 함께 갈 수 있는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