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개봉사단은 법무부 청주소년원 미평여자학교를 방문해 보건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동물매개치유 활동 계획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동안 둥글개봉사단과 청주소년원 미평여자학교는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1박 2일 수학여행, 직업체험 및 동물매개활동 등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활동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이 단장은 토의 간 "이번 위생용품 후원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다시 동물매개치유 활동과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힐링 활동을 재개하는 계기가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청주소년원 미평여자학교 유상훈 원장은 "이렇게 많은 보건용품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역할과 주변의 다양한 봉사자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책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둥글개봉사단의 적극적인 봉사활동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유상훈 원장은 "동물이 사람에게 주는 감성의 자극과 따뜻한 행복이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평여자학교 김미령 회장은 "동물매개치유 활동과 수학여행, 직업체험과 오프로드 체험은 지금도 여전히 잊지 못할 큰 선물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 단장은 화답으로 "봉사의 실천이 마음처럼 녹록치 않다"라며, "이번 착한기부에 적극적으로 후원과 도움을 주신 구선영 대표와 나눔과동행 최대열 대표, BORAM C&H, 자원봉사자, 약초명가 문수영 대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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