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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미래연구소, 대한수의사회 회장 후보 캠프 2곳에 '정책제안서' 전달
-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와 공동 제안
12월 28일,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 허승훈, 이하 수미연)는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이재호, 부회장 이상준),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회장 이진환, 부회장 윤서현)와 함께 제27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자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제작하여 최영민, 허주형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미연은 2020년부터 지속해온 수의계 내부 거버넌스 정립을 위한 활동들을 토대로 2022년 1월 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회(위원장 조영광)에서 실시한 백문벳답 설문조사(만 40세 이하 수의사 및 수의대생 대상, 응답자 1차 1046명/2차 812명)와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 및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를 통한 의견 취합의 과정을 거쳐 정책 제안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수미연에 따르면 정책제안서는 크게 10가지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의계 현안에 대한 내용들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용을 구성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청 설립
2. 보건(식품)부로 수의사 주무부처 이관 추진
3. 수의전문의(전문수의사) 자격 법제화
- 수의사법 개정으로 전문수의사 국가자격제도 확립
- 전문의 제도 확립 후 전공수의사(현 대학동물병원 수련수의사)법 제정을 통해 처우 개선 및 국가 지원 추진
- 대한전공수의사(현 대학원생)협회 설립 지원 및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 편입을 통한 처우 개선
- 수련 동물병원(인턴 등) 인증제 도입
4. 수의사 국가시험 개선
- 국가시험 문항 및 정답 공개를 통한 투명성 확보
- 실기시험 도입으로 수의사 역량 강화
- 국가시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등 위탁 운영 또는 별도 관리 기관 설립
- 예비시험 제도 도입을 통해 외국 수의대 졸업생 등에 대한 역량 검증 강화 및 국내 수의대 재학생들에게 모의평가 기회 제공
- 국가시험 평가목표 설정 및 공개, 검토위원 선정, 준비자료 제공 등 기존 필기시험의 체계적인 관리
5. 대한수의사회 홍보 및 소통 강화
- 공식 SNS(유투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운영
- 공식 언론사 운영
-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모바일용 페이지 필요)
- 수의사 신문고 개설
- 대한수의사회 로고 리뉴얼 및 서체 통일
6. 동물보건의료 시스템 확립
- 동물의료기관 구분 법제화(1차/2차/전문 등), 1차 동물병원 지원
- 수의료 광고 사전 심의
- 동물용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보조기기 인허가제 도입 및 '동물용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보조기기 등에 관한 법률' 제정
- 국립 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 심야 동물병원 지자체 및 국가지원
7. 동물복지 분야에 대한 수의사의 역할 강화
- 반려동물 양육(보유)세 징수 및 공보험 도입
- 반려동물 건강검진 국가지원
- 초등 교육과정에 '동물과의 공존(동물복지, 원헬스 등)' 필수 교과목 도입
- 비과학적인 일부 동물보호단체의 주장에 수의학 기반 적극 반박
8. 농장동물 수의사 처우 개선
-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확대
- 수의과대학의 산업동물 전공 임상교수 임용을 위한 국가 지원 요구
- 농장동물 수의사로의 전업 적극 지원(직업 교육 등)
9. 수의과대학 교육 개선
- 수의학교육인증 의무 법제화 및 국가시험 자격과 연계 추진
- 대학 동물병원 소속 교직원 추가 (임상교수, 동물보건사 등) 확보 추진
10. 공직 및 공중방역수의사 등 처우 개선
- 수의직 공무원 5급 임용 및 업무 범위 다각화 (동물복지, 동물의료, 원헬스 등) 추진
- 수의사 면허자의 경우 수의학 학사 학위로 수의연구사 임용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 공중방역수의사 등 의무 복무기간 24개월로 단축
- 공중방역수의사 및 수의장교 등 병역의무 이행자 대상 지부회비 면제 추진
- 공중방역수의사 및 수의장교 복무 후 전기 대학원 입학 가능하도록 제도 및 사회적 분위기 개선
- 공중방역수의사 및 수의장교 복무 중 동물의료 임상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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