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토),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펫케어과 학생들이 연암대학교와 애니멀컴패니언을 견학했다.
연암대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안내자의 안내를 받아 이동한 후 동물보호계열 하윤철 교수로부터 학교와 학과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연암대학교가 반려동물에 특화되어 있는 대학이라는 점과 반려동물과 관련해 애견훈련사, 애견미용사 뿐 아니라 동물보건사 등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내용을 알게되었다.
학교와 학과 소개를 받은 학생들은 동물보호계열 시설을 견학했다.
학교 시설을 둘러본 학생들은 이웅종 교수로부터 애견훈련에 대한 소개를 받았는데, 이웅종 교수는 기본복종 훈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범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웅종 교수는 기본복종 훈련에 이어서 특수목적견에 대해 소개했고, 족적탐지에 대한 시범도 보였다. 족적탐지는 사람의 발자국을 따라 사람이나 사물을 탐지하는 것을 말하는데, 탐지견 훈련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족적탐지 시범은 전문가가 아니면 평소 볼 수 없는 시범으로, 반려동물에 관심을 갖고 학교를 방문해 준 학생들을 위해 이웅종 교수가 특별히 소개하는 시범이었다.
학생들은 연암대학교 견학을 통해, 반려동물에 특화되어 있는 학교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직업소개와 함께 애견훈련사에 대한 소개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연암대학교 견학은 조기 진로탐색이라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취지와 잘 부합하는 시간들이었다.
연암대학교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안성에 위치한 애니멀컴패니언을 견학했다.
'애니멀 매거진'이라는 잡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반려인이 많을텐데, 애니멀컴패니언 권오윤 대표가 바로 애니멀 매거진의 발행인이다.
반려동물을 테마로 이론과 실습을 할 수 있는 곳, 애니멀컴패니언! 권 대표의 섬세한 감성을 외관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애니멀컴패니언 견학은 반려동물 관련 직업, 산책 등에 대한 소개를 받은 후 실외에 나가 강아지들과 직접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산책 실습을 통해 올바른 산책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펫토그래퍼이기도 한 권오윤 대표. 애니멀 매거진에서 선보였던 작품 솜씨로 학생들에게 멋진 사진을 선물했다.
오산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일반고 1, 2학년 학생들을 위한 조기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얼리버드 프로그램! 연암대학교와 애니멀컴패니언 견학은 발전하는 반려동물 문화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소개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