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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2월 9일 수의과학회관에서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인 ㈜씨티씨백(대표이사 성기홍)과 인수공통감염병과 역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 및 교육‧홍보 협력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씨티씨백은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로 작년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동물용 백신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며,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역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 ▲임상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 및 근절에 상호 노력 ▲원헬스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ㆍ홍보 협력 등이다.
한편, (조)씨티씨백의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캔자스대에서 고양이 대상 공격접종 시 방어효능을 확인했고, 이미 100여 마리 고양이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마친 상황이다. 지난 1월 국내 처음으로 수출용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야외 임상시험 신청 예정이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국내외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동물 질병의 예방 및 근절은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씨티씨백과의 협력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등 원헬스 체계 구축을 위한 수의사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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