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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예스킨, 동물 모델 통해 'YSK-A'의 코로나 증상 예방효과 확인

예스킨이 동물 모델에서 코로나 증상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이미지: 페이스북)

 

예스킨은 자사가 건기식으로 개발하고 있는 천연 물질 YSK-A가 동물 모델에서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김범석 교수팀(수의대 수의학과)은 YSK-A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분석한 결과,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인 코로나19 감염증 억제 효과 연구에서 증상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김범석 교수팀이 속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생물 안전 3등급 시설을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 병원체에 대한 다양한 연구 수행을 하고 있다. 김 교수팀은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YSK-A를 경구로 투여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기관지와 폐의 염증 수치를 비교했다.

 

이 결과 YSK-A를 처치한 군이 미처치 군보다 폐 손상이 유의하게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항바이러스력 효능 실험을 한 다른 후보 물질과 YSK-A의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병변 감소와 진행 억제 효과는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YSK-A는 완벽하게 컨트롤되지 않는 물질"이라며 "다만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돼 많은 사람이 먹고 있기에 독성은 적어 보인다. 좀 더 깊은 연구와 실험을 해야 치료제로 사용 가능한지 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YSK-A를 치료제보다 예방 차원 등의 건강 보조제로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치료제 사용에 선을 그었다.

 

김 교수는 "동물 실험에서 YSK-A는 코로나19 감염 시 기관지 및 폐에서 모두 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 폐 조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YSK-A는 우수한 COVID-19 항바이러스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범석 교수는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다. 2007년부터 전북대 수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수의 진단 병리 및 실험 병리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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