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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신간] 몸만 어른인 아이들, 나를 일으켜 세우는 k-고3 성장에세이

몸만 어른인 아이들

 

내일의 나를 만드는 성장 에세이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길

 

"나는 나의 길을 몰랐고,

나의 길을 물어볼 사람도

나의 길을 아는 사람도 없었다."

 

 

책 ‘몸만 어른인 아이들’은 대전대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이성빈 학생이 펴낸 성장 에세이다. 자신의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그 과정에서 겪은 여러 어려움과 해결 과정을 그려낸다. 또 자신이 느낀 현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예전의 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도 모른 채로 살았다. 말 그대로 무기력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도 몰랐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존재 가치가 없었고, 그런 건 알고 싶지도 않았다.” 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 이 작가는 ‘이 책을 내기까지 학생으로서 내 생각을 피력하는데, 외부의 좋지 않은 시각과 비판이 두려워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라고 말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을 가치 있고 성숙한 존재로 디자인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어른들이 이 책을 계기로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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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06
Ⅰ. 시간여행
- 율리시스 무어 : 시간의 문
- 혼돈의 시작 : 필리핀

Ⅱ. 침묵의 그림자
- 내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준 독서
- 반장과 선도부
- 점심시간
- 무례의 극댓값
- 침묵의 그림자
- 인간은 고민할 때 성장한다
- 진정한 친구

Ⅲ. 방랑자
- 내 인생의 전환점
- 싯다르타
- 대한민국 중등교육(중, 고등학교)의 현실
- 가치 있는 목표
- 피터팬 속 숨겨진 이야기
- 실패도 스펙이다
- 지속가능성
- 매력 있는 사람

Ⅳ. 인간관계
- 상대방을 신뢰하지 못하면, 그 관계는 끝이다
- 남들에게 항상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다
- 누구나 상처는 있다. 단지, 드러내지 않을 뿐
- 명품은 단순히 상품을 사는 게 아니라, 살 때의 기분을 사는 것이다
- 모든 질문에 답할 필요 없다
- 불행하면 나 자신보다 남에게 관심 많아진다
- 당신은 그 사람을 고칠 수 없다
- 정확히 아는 것이 아니면, 좀 가만히 있어라
- 모두에게 인정받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 상대방의 호의를 당연시하지 마라
- 단호하게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 상대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
- 상대방이 찾아오도록 해라

Ⅴ. 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
- 이해할 수 없는 대한민국 정규 교육과정
- 악마의 대변인
- 인문학을 찾아서
- 도덕적 딜레마
- 1984
- 인문학교과 시간
- ‘내가 살아온 삶’을 주제로 강연하기
- 질문하는 독자
- 말더듬증:조 바이든
- 발표 왕
- 대신 책방

Ⅵ. 프레임 속에 갇힌 대한민국 학생들
- 내가 깨달은 성숙의 의미
- 3학년 7반 창의연구부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 참된 리더는 타인을 이끄는 사람이 아닌, 자신을 이끄는 사람이다.

Ⅶ. 차라리 꿈꾸지마라
- 명확한 꿈이 없는 대한민국 학생들
- 가치가 이끄는 삶
- 마지막, 못다 한 말

3학년 7반 친구들에게 275

감사의 글 295

 

 

출판사 제공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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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삶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게 두려웠다. 가장 두려웠던 것은 현재는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현재’라고 말하는 그 순간 ‘현재’는 이미 과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현재는 내 앞에 있지 않은 추상적으로만 존재하는 시간이다. 그걸 알기에 나는 더욱더 최선을 다했다.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느껴질 정도로 나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내가 앞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매섭게 뒤쫓아오는 과거는 내가 멈추는 순간 나를 추월할 것만 같았다. 그 정도로 나는 절실했다.” p.67

 

사람들은 저마다의 개인적인 삶이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면, 사회에 이끌려 자신의 개인적인 삶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삶이란 언제나 불확실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한다.

 

 

 

“그 문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한 점에서 시간의 문을 넘는다는 것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낯선 공간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낸다면, 아직 가 보지 못한 낯설지만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시간의 문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p.15

 

“나는 더 이상 시간의 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제는 오히려 새로운 문을 발견하는 것에 설렘을 느낀다. 어떤 책을 읽다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고민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면 그것은 당신이 방금 시간의 문을 지나쳤다는 신호다. 이제 과거의 나는 새로운 세계와 만나 더 고차원적인 공간에서 자아 발전을 위한 또 다른 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나는 완전히 재구성된다. 이것이 내가 당신에게 독서를 권하는 이유이다. 책을 통해서 나는 드디어 성장할 준비를 마친 인간이 되었다.” p.49

 

성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성숙해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몸만 어른인 아이들’의 저자 이성빈은 시간의 문을 넘는 과정을 통해 성숙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나에게는 새로운 삶의 의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모두 나름의 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꿈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삶의 방향 자체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p.90

 

“의사, 검사, 변호사, CEO와 같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착각하면 안 된다. 이것들은 꿈이 아니라 직업일 뿐이다. 꿈은 명사여서는 안 된다. 꿈은 동사여야 한다.” p.90

 

요즘 사람들은 ‘나 대로’ 살아가는 것을 못 하는 것 같다.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렇게 삶의 의미를 찾고 난 후에야 비로소 진정한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다. 꿈과 목표는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것이다.


 

저자 이성빈

 

에너지 창업가를 꿈꾸고 있으며, 현재 대전 대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2학년 때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학창시절 책 출간해보기’라는 목표를 갖게 된 계기로, 자신이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2학년 여름 방학부터 꾸준히 원고를 작성하여 3학년 2학기 때 마무리했다.

 

많은 독서를 통해 생각이 매우 깊고, 그러한 생각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

 

리더십과 주변 친구들 모두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 친구인 것 같다. 성경이 쾌활하고 유쾌해서 학급 친구들과 두루 어울리며 인기가 많다. 일 처리가 빠르고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좋아한다. 기획력과 추진력이 독보적인 수준이고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는 인재이다.

 

주식과 현대사회지식을 잘 알고 있다. 진짜 본받을 게 많은 친구. 지금까지 학교생활을 하며 거쳤던 반장 중, 내 생각으로 최고인 것 같다. 다양한 것을 시도하는 모습이 대단한 것 같다.

 

 

판권

도서명 : 몸만 어른인 아이들(나를 일으켜 세우는 k-고3 성장에세이)

저자 : 이성빈

출판사명 : 주)휴먼컬처아리랑

크기 : 150x200

출간일 : 2021년 11월 1일

가격 : 16,800원

페이지 : 296p

ISBN : 979-11-6537-161-6(4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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