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아 번스타인 지음, 서남희 옮김
현암주니어
한 단어에 담긴 두 가지 뜻을 재치 있게 쓰면서 '고양잇과 동물'의 특징을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고양이 시몬 앞에서 우쭐거리는 다른 동물들의 말을 잘 들어보면 등장하는 동물들의 각각 특징과 고양잇과 동물들의 공통된 특징을 알 수 있다.
저자 및 역자
갈리아 번스타인 (Galia Bernstein)
이스라엘 출신의 그림책 작가로, 이스라엘군 잡지의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해 어린이 잡지사에서 일하다가 뉴욕으로 건너와 파손스 디자인 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졸업 후 톰 코디 디자인 회사에서 직물 프린트 아티스트로 일했고, 지금은 뉴욕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서남희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사양사를 공부했다.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의 '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번역했으며,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모자를 보았어',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이사벨의 방', '로보베이비', '아주 머나먼 곳', '그림책의 모든 것' 등 여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고양이 시몬이 새 친구들에게 인사해요. "안녕? 내 이름은 시몬이야. 나는 고양이야, 너희들처럼!"이라고요.
그런데 시몬의 말을 들은 친구들이 눈을 둥그렇게 뜨더니 다들 푸하하하 웃지 않겠어요? 조그만 고양이가 어떻게 자기들하고 같을 수 있냐고 하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사실 호랑이도 사자도 치타도 모두 '고양이'랍니다. 왜일까요?
습성이나 몸의 특징 등 같은 점이 많은 동물을 묶어 'OOO과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자, 치타, 퓨마, 검은 표범, 호랑이, 고양이는 모두 '고양잇과 동물'이에요. 고양잇과 동물들은 밤에도 잘 볼 수 있는 눈, 날카로운 발톱, 까끌까끌한 혀, 예민한 수염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와 같은 공통점들을 기준으로 동물을 분류했을 때는 조그만 고양이도 커다란 사자도 모두 '고양이'라고 볼 수 있어요.
'나도 고양이야!'의 영어 제목은 'I AM CAT'이에요. 영어로 Cat은 고양이라는 뜻도 있지만, 또 다른 뜻으로 '고양잇과 동물'을 통틀어 말할 때 쓰는 단어이기도 하거든요. 이처럼 '나도 고양이야!'는 한 단어에 담긴 두 가지 뜻을 재치 있게 쓰면서 '고양잇과 동물'의 특징을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고양이 시몬 앞에서 우쭐거리는 다른 동물들의 말을 잘 들어보면 등장하는 동물들의 각각 특징과 고양잇과 동물들의 공통된 특징을 알 수 있어요. 이야기 끝에 고양잇과 동물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를 덧붙여 이야기 속 동물들의 말을 한 번 더 곱씹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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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인터넷 알라딘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