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넓은 놀이터, 반려견 수영장, 루프탑이 있는 동두천 애견카페
동두천에 천연잔디 놀이터가 있는 애견카페 오도독이 있다. 오도독에 대해서는 참 많은 말로 설명을 해야겠지만, 딱히 뭐라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애견카페가 이런 모습을 갖출 수가 있구나'하는 감탄사... '와!'라는 말이 오도독을 설명하는데 제격일 것 같다.
애견카페 나들이로 동두천 애견카페를 검색하니, 오도독이라는 애견카페가 있다고 알려준다. 동두천에 애견카페가 몇 곳 있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오도독이었다.
기대 이상의 멋진 곳을 만난 느낌! 영상으로 먼저 소개한다.
... 바람도 쐴 겸 동두천 애견카페 오도독으로 향한다.
오도독에 도착한 순간... '와!'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온다. 애견카페가 이런 모습을 하고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넓은 천연잔디 놀이터가 있고, 커다란 오도독의 건물이 보이고, 입구로 걸어가니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보인다. 문을 열고 1층으로 들어가니 오도독 대표와 직원이 반갑게 맞아준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판매용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반려견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오도독 앞마당은 천연잔디이고, 건물 뒷편에는 인조잔디 놀이터가 있다. 그리고 측면에 반려견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 옆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바베큐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1층 내부와 인조잔디 놀이터, 반려견 수영장을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에서 바라본 바깥 경치도 일품이다.
2층을 둘러보고 루프탑으로 올라간 본다. 그늘막이 쳐져 있고,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루프탑, 아래를 내려다보니, 천연잔디의 초록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루프탑을 둘러보고 1층에 내려오니, 건물 지하에도 카페가 있다고 직원분이 알려준다. 어떤 곳일까 하며 내려가 보니, 와우! 멋진 곳이다. 이곳에도 포토존이 있다. 그리고, 반려견 목욕을 시킬 수 있는 셀프 목욕실도 있다.
1층과 2층, 루프탑, 그리고 지하 1층… 곳곳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무척 인상적이다. 다시 1층으로 돌아와 차를 마시고 있노라니, 애견카페를 찾은 반려인의 반려견과 상주견들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손님의 반려견 중 몽구와 봉구는 사교성이 어찌나 좋은 지 노트북을 켜고 컴퓨터를 하는데, 분주하게 아는 척을 한다.
커피를 마시며, 귀여운 견공들과 놀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고 밤이 되었다. 10여 년 전 오도독이 있는 길을 지나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곳 경치가 참 좋다고 느꼈었다. 오늘 오도독에 와보니, 그 좋은 경치 속에 반려견들을 위한 놀이터가 무척이나 폼나게 지어져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멋진 자태를 폼내는 오도독의 모습… 개인적으로 이곳을 동두천의 숨은 보석이라고 부르고 싶다.
오도독의 야경, 자연과 어우러진 그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랫만에 만나는 멋진 풍경때문인지 마음이 훈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