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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펫하임] 반려동물을 위한 조명

by 야호펫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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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주거문화를 연구하는 기업 (주)윤경이 홈페이지를 통해 '펫하우스가 갖추어야 할 요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야호펫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이번 글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하임 전용옵션에 대한 내용 중 조명입니다.


사람의 눈과 반려동물의 눈은 어떻게 다를 까요?

 

결론은 사람과 반려동물 중 어느 눈이 좋다 나쁘다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 에 활동하기에 좋고 고양이와 강아지 에 활동하기에도 좋습니다.

사람은 눈은 낮에 주로 보이는 을 구분하기가 용이합니다. 주로 낮에만 활동하기에 편리한 눈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양쪽 눈이 둘다 앞으로 향하고 있어서 양쪽눈으로 겹쳐 보이는 시야는 넓지만 두눈으로 볼 수 있는 전체 시야는 좁습니다. 그리고 냥이나 멍멍이에 비해서 코가 덜 튀어나와 있어 코앞에 있는 물건도 잘 볼 수 있습니다. ㅋㅋ

먼저 강아지의 눈이 나쁩니다. 사람과 비교하면 근시입니다. 

눈앞에 30~60cm범위에서만 잘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정체를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것을 봤다가 먼거리에 있는 것을 보면 잘 안보입니다. 색맹은 아니지만 볼 수 있는 색깔의 범위가 적습니다.

좋은 점은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알아차리고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서 아주 잘 봅니다. 그리고 야간시력이 좋습니다. 가끔 밤에 아이들을 보게되면 눈에서 불이켜지는 듯한 야광이 되는데 이는 망막에 반사판이 있어서 빛을 모아서 볼 수 있기에 야간에도 잘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눈은 강아지의 눈과 비슷합니다. 사냥을 위해서는 낮보다는 밤에 활동하기에 적합한 눈을 가졌습니다. 고양이의 눈에도 휘막이 있어 사람이 볼때 필요한 빛의 15퍼센트만으로 볼 수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움직임을 아주 민감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TV로 예를 든다면, 사람은 1초에 24장의 사진만 있으면 멈춘게 아니라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사진으로만 보입니다.

 

통상 주사율이라고 하는데 주사율이 낮은 티비를 같이 본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는 깜빡이면서 사진들이 계속적으로 바뀌는 것처럼 보입니다. 강아지의 경우는 사람보다 깜빡임을 4배정도 이상 잘 알아차립니다.


이렇게 반려동물과 사람의 눈은 다른 구조와 특징을 가졌기에 주거공간에서도 이러한 사항을 반드시 고려해야합니다.

첫째 조도의 세기입니다.

반려동물은 사람의 불빛의 15~20%만 가지고도 잘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급적이면 저녁에는 은은한 간접조명이나 딤머스위치 기능이 있는 조명이 편안합니다. 낮동안 강한 태양빛에서 활동한 눈이 밤에도 아이들에게는 부담스러운 빛의 세기가 계속된다면 눈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깜빡거림입니다.

영어로는 플릭커(Flicker)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거의 모든 나라가 교류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냥 전등을 달게된다면 계속적으로 빛과 어두움이 반복되는 형태를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동체시력이 민감한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하기에 조명을 선택할때는 직접조명보다는 간접조명​이나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머스위치가 있으면 좋습니다.

 

 

딤머스위치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깜빡임이 없는 플릭커-프리(Flicker-free) 조명이 필요합니다.

 

 

플릭커-프리( Flicker-free) 조명

 

집에 있는 전등이 깜빡임이 있는지는 간단하게 휴대폰에서 슬로우모션 기능으로 동영상을 촬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서 슬로우모션 기능으로 동영상을 촬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작은 배려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보호자도 잘 알아야 건강한 주거환경을 만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냥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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