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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박종무 수의사가 들려주는 '배치플라워' 이야기

by 야호펫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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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9월 5일(목), 여의도 성천아카데미 강의장에서 박종무 수의사가 진행하는 '동물과 관계 맺기와 마음 치유' 강연이 열렸다. 강연은 총 4회에 걸쳐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가축전염병과 가축살처분 무엇이 문제인가', '치유의 에너지 배치플라워'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글에서는 강연의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배치플라워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평화와생명동물병원 박종무 수의사가 강좌 처음에 참석자들에게 물어본 말이다.

 

9월 26일(목), 성천문화재단 성천아카데미에서 퇴근길 인문학 강좌가 열렸고, 이날의 주제는 '치유의 에너지 배치플라워'였다. 얼핏 처음 배치플라워에 대해 들으면, '아로마테라피'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강좌를 들으면서 '배치플라워'가 아로마테라피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외국의 경우, 배치플라워를 우리나라의 '우황청심환'처럼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여러분 중 대다수는 아마 '우황청심환'을 먹어본 적이 있을텐데, 배치플라워는 우황청심환처럼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박종무 수의사는 말한다.

 

 

배치플라워는 38가지 식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배치플라워는 38가지 식물의 레미디(remedy)이다.

 

배치플라워는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배치(Edward Bach, 1886~1936) 박사가 개발한 보완요법으로, 식물 고유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각각의 부정적인 감정 상태, 즉 고통을 초래하거나 고통의 결과인 마음과 기분의 상태를 평화로운 상태로 치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치플라워는 물절적으로나 화학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에너지 차원에서 작용한다

 

배치플라워는 물질적으로나 화학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에너지적 차원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어떠한 부작용도 없는 보완요법이라고 한다.

 

배치플라워 약물을 만드는 방법을 알면 아마 여러분도 놀랄 것 같다. 

 

재료가 되는 꽃을 물 그릇에 담아 따스한 햇빛이 내리쬐는 평화로운 곳에서 2시간 이상 햇빛을 쬐도록 한다. 그런 다음 꽃은 버리고 햇빛을 받은 물은 변질이 되지 않도록 브랜디에 넣어 보존한다. 이것이 모액(mother tinctre)이다. 

 

 

치유의 에너지 배치플라워

 

이렇게 만들어진 모액을 브랜디가 30ml 채워진 병에 2방울 넣은 것이 일반인이 인터넷 등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는 스톡 약물(stock remedy)이다. 개인적 건강이나 체질에 따라 알콜을 섭취하면 안되는 경우, 글리세린에 모액을 첨가한 약물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배치 박사는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철학을 갖고, 많은 식물 가운데 단 38가지 식물만 선정했다고 한다. 우리는 배치 박사가 선정한 이 38가지 약물을 자신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38가지 약물 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약물을 선택해 사용한다

 

38가지 약물은 '두려움, 불확신, 현재 의식 결여, 외로움, 주위에 대한 과민, 좌절과 절망, 타인의 안녕에 대한 과잉 간섭' 등 7개 그룹으로 나뉜다.

 

배치플라워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힘들 때, 시험이나 발표 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앞두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 가족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힘들 때, 오랜 투병으로 심신이 지쳤을 때, 환경변화로 힘들 때, 불면증으로 고생할 때,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반려견의 분리불안, 공격성, 사회적 관의 문제 등, 기타 다양한 상황에서'

 

 

혼합약물(rescue remedy)은 모든 상황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도록 5가지 식물을 혼합해 만든 약물이다

 

복용하는 방법은 ▲ 4~7가지의 약물을 선택 ▲ 30ml 물병에 각각 두 방울씩 혼합 ▲ 혼합 약물(rescue remedy)을 물에 네 방울씩 넣음 ▲ 하루 4회 복용(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자기 전에 꼭!)

 

식물이 가진 각각의 고유한 에너지 특성을 활용해, 우리 몸의 삐뚫어진 부분들이 제 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배치플라워라고 한다. 그래서 박종무 수의사는 강좌의 제목을 '치유의 에너지 배치플라워'로 정한 것 같다. 

 

어떤 화학적, 물리적 조작도 하지 않고, 단지 식물을 물에 담가두었다가 그 물을 브랜디와 섞어 만든다는 배치플라워... 38가지 식물이 우리의 심신을 맑게하고, 건강하게 해준다니... 동양이 아닌 서양에서 이런 보완요법이 개발되었다는게 더욱 놀랍기만 하다. 

 

"자녀에게 고기 한 마리를 주는 것보다,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저는 배치플라워가 그런 역할을 하는 거라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박종무 수의사는 말한다.

 

 

배치플라워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손쉽게 구매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배치플라워, 국내에서는 아마존 등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화학적 약품의 힘을 빌어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이용해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 배치플라워... 허브 에너지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하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배치플라워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한국배치플라워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치유의 에너지 '배치플라워', 그 놀라운 치유의 에너지를 여러분과 여러분의 반려동물도 함께 경험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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