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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즈넉한 평창 애견펜션 '즐기시개'

by 야호펫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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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즐기시개펜션

 

2차선 도로를 차를 타고 가다, 작은 1차선의 길로 접어든다. 오래지않아 이정표를 만나고, 그곳에서 20m거리에 애견펜션 즐기시개가 있다.

 

 

즐기시개펜션 이정표

 

길 옆 밭에는 배추가 있고, 도랑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인다. 길 모퉁이를 돌아 도착한 곳, 즐기시개. 이름만 들어도 즐거워지는 기분이다.

 

 

고즈넉한 평창의 풍경

 

올드 잉글리쉬쉽독 여울이가 반갑다고 마중을 나오고, 친절한 펜션 대표가 웃으며 맞아준다. 객실에 짐을 풀고, 저물어 가는 평창의 자연을 감상하고, 또 그렇게 시간이 흘러, 평창의 밤을 즐긴다.

 

 

펜션의 풍경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맞으며, 시골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본다. 이른 겨울 찬 바람이 손끝을 여민다. 그래도 아침 바람이 그리 춥지 느껴지지 않는 것은 반가이 맞아주는 자연의 포근함 때문이 아닐까?

 

 

펜션 주변의 아침풍경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여름이면 신나게 물장구를 쳤을 수영장, 객실 앞에 놓여 있는 벤치와 바베큐 도구. 사람들과 개들이 붐볐을 즐기시개의 여름이 떠오른다.

 

 

펜션에서 바라본 앞마당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 평창. 즐기시개에서 고즈넉한 평창의 자연을 즐기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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