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 정관 개정, 다양한 주제의 강연 및 지역대표 선발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 부회장 박수현, 이하 대공수협)는 한가위를 앞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총회를 개최했다.
총 445명의 회원이 정관 개정안과 지역대표 선거를 진행하였으며, 각종 분야의 연자들로부터 여러 강의를 진행하였다. 해당 행사는 10명의 집행이사들이 대전의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송출하여 진행하였고, 회원들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7일에는 대한수의사회 김홍석 과장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방역정책과 강호성 주무관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대한수의사회와 농림부의 현안을 소개하였고 회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대공수협 박수현 부회장이 최근 개정된 '공중방역수의사 운영지침' 및 복무와 관련해 간단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아이엠디티 주식회사의 서상혁 대표와 수원 본 동물의료센터 진료 수의사이자 대공수협 전 회장 정우람 수의사가 각각 병원운영과 임상수의사 3년차 까지의 여정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8일에는 대공수협 임원진의 활동 보고, 재정 회계 중간 결산 후 이번 총회의 꽃인 회장단 및 지역대표단 선거와 정관 개정 의결 결과 발표 시간이 있었다.
이어서 제14대 대공수협 지역대표단 및 중앙집행이사회 공로장 수여식이 진행되었고, 후에 'Dr. Lee의 미국 수의사 도전기'의 저자인 이기은 수의사, 수의미래연구소 공동대표이사인 대공수협의 조영광 수의사, 웹드라마 '어쩌다 전원일기'의 자문 수의사인 권환흥 수의사가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역대표단 선거 결과, 강원도에 이주영 수의사, 경기도에 김선욱 수의사, 경상남도에 김정태 수의사, 경상북도에 변지훈 수의사, 대구광역시에 강채호 수의사, 부산광역시에 최인수 수의사, 울산광역시에 이승준 수의사, 인천광역시에 최규현 수의사, 전라남도에 박치호 수의사, 전라북도에 김동희 수의사, 제주특별자치도에 김지율 수의사, 충청남도에 심동찬 수의사, 충청북도에 박경영 수의사, 그리고 검역본부는 경선 끝에 이재호 수의사가 당선되었다.
지역대표들은 집행이사회와 회원들 간의 다리가 되어 대공수협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입후보자가 없거나 배치 인원이 적어 15기(2년 차 공중방역수의사)가 없는 강원ㆍ충북ㆍ전남ㆍ제주ㆍ광주ㆍ대전ㆍ세종에는 직무대리를 지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표가 진행되었던 정관 개정안은 본회의 목적, 지위 사업에 관한 부분을 명확하게 적시하는 것부터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조항 신설, 선거의 공정한 시행을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조항 재정비 등을 포함하였다. 446명 중 360명이 투표하여(최종 투표율 80.72%) 찬성표를 341표 얻어(94.72%) 해당 개정안은 가결되었다.
차기 회장단 입후보자가 없어 다음 1년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총회가 끝난 후 중엉선거관리위원회의 내부 논의 끝에 재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9월 14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21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약 1주일간 후보자 등록 기간을 마련해 익일인 22일 목요일부터 27일 화요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후 28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29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양일간 투표하여 당선자를 확정하여 공고할 계획이다.
또한, 재택으로 장시간 참석하는 것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었다. 조영광 회장은 '벳아너스에서는 갤럭시 탭, 베터플릭스에서는 상품권을 지원받았으며 외에도 갤럭시 워치, 애플워치, 배달의 민족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대공수협 회원들을 위한 풍성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일간 진행된 강의 및 세미나는 대공수협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